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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 일반에어포켓 덕에 살았다... 기적의 14시간 생존신지인 기자입력 2022.09.06 21:20 사회사회 일반 에어포켓 덕에 살았다... 기적의 14시간 생존 신지인 기자 입력 2022.09.06 21:20 6일 저녁 태풍 '힌남노'의 폭우로 잠긴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소방·군 관계자들이 실종된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연합뉴스 6일 오전 경북 포항에서 지하 주차장에서 실종됐던 남성 A(39)씨가 이날 오후 생존한 채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남성이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하주차장 내 에어포켓(물이 들어차지 않은 천장 공간)에서 숨을 쉴 수 있었기 때문일 것이라 추정했다. 이날 낮 주차장이 침수됐지만 공기방울이 잇따라 올라오는 것이 다수에 의해 목격됐다. 겉으로 봤을 때 물이 높이 차올랐지만 일부 공기가 남아 있던 공간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관계자는 .. 더보기
오피니언발언대[발언대] 이집트 원전 수주, 유럽 공략 위한 발판 삼아야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입력 2022.09.06 03:00 오피니언발언대 [발언대] 이집트 원전 수주, 유럽 공략 위한 발판 삼아야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입력 2022.09.06 03:00 사막의 오아시스는 갈증을 채워주는 존재이자 희망의 아이콘으로 비유된다. 우리 시대의 오아시스는 단순히 한 모금의 물이 아니다. 누구는 석유나 인프라 건설로, 누군가는 원전으로 새로운 기회의 오아시스를 파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주 이후 13년 만에 지난달 사막에 또 하나의 커다란 우물을 파는 데 성공했다. 바로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사업 참여다. 이 프로젝트는 오랜 시간 말라 있던 국내 원전 산업계에 반가운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78년 고리 1호기가 가동되었을 때 심장이 뛰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이집트 원.. 더보기
사회사회 일반[속보] 지하주차장 실종자 1명 생환, 구조대원과 걸어나왔다신지인 기자입력 2022.09.06 20:40 사회사회 일반 [속보] 지하주차장 실종자 1명 생환, 구조대원과 걸어나왔다 신지인 기자 입력 2022.09.06 20:40 6일 오전 경북 포항에서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가 침수돼 7명이 실종된 가운데, 실종 남성 중 한명인 A(39)씨가 오후 8시 20분쯤 생존한 채로 발견됐다. 해당 남성은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구조대원과 함께 걸어 나왔다. 현장에 있는 의사에 따르면 저체온증이 의심되지만 다친 곳은 없다고 밝혔다. 6일 오후 8시20분쯤 발견된 실종 생존자. /소방재난안전본부 6일 저녁 태풍 '힌남노'의 폭우로 잠긴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소방·군 관계자들이 실종된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신지인 기자 관련 기사 “차 빼세요” 방송에 지하 주차장 갔다가…포항 한 아파트 주민.. 더보기
사회사회 일반위성에 잡힌 힌남노 ‘몸집 불리기’... 경쟁자 삼키며 천천히 이동세력 잠시 약화, 주말부터 다시 강해질 듯문지연 기자입력 2022.09.02 23:45 사회사회 일반 위성에 잡힌 힌남노 ‘몸집 불리기’... 경쟁자 삼키며 천천히 이동 세력 잠시 약화, 주말부터 다시 강해질 듯 문지연 기자 입력 2022.09.02 23:45 태풍 '힌남노'가 열대저압부를 흡수하는 순간의 위성 영상. /@zoom_earth 트위터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역대급 세력을 띤 채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변 비구름을 흡수하는 등 그 위력을 가늠케 하는 장면이 위성 영상을 통해 포착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힌남노는 2일 오후 9시 기준 중심기압 93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49m의 ‘매우 강’ 상태로 북상 중이다.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460㎞ 해상을 지나고 있으며 시속 5㎞ 속도로 비교적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 전날까지 폭발적.. 더보기
정치정치 일반김기현 “이재명, 비리 혐의 까도까도 계속 나와... 봉고파직이 순리”김경화 기자입력 2022.09.03 11:45 정치정치 일반 김기현 “이재명, 비리 혐의 까도까도 계속 나와... 봉고파직이 순리” 김경화 기자 입력 2022.09.03 11:45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뉴스1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백현동 사건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소환 통보를 받은 데 대해 “더 늦기 전에 이재명 대표를 봉고파직(封庫罷職·부정을 저지른 관리를 파면하고 관가의 창고를 봉하여 잠근다)하는 것이 순리”라고 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을 상대로 기만과 거짓을 일삼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민낯이 드러나기 시작했다”면서 이같이 썼다. 김 의원은 “이 대표는 국정감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성남시 백현동 자.. 더보기
가족의 자격대학 나와 멀쩡히 일하는데…혼자 10만원도 못뽑는 50대 사연 [가족의 자격③]중앙일보입력 2022.09.03 06:00업데이트 2022.09.03 10:08업데이트 정보 더보기오효정 기자 구독 가족의 자격 대학 나와 멀쩡히 일하는데…혼자 10만원도 못뽑는 50대 사연 [가족의 자격③] 중앙일보 입력 2022.09.03 06:00 업데이트 2022.09.03 10:08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오효정 기자 구독 가족의 자격구독 가족의 자격 가족의 자격을 새로이 법원에 물어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족연(緣)을 끊으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법원은 어떤 해답을 줄까요. 또 법의 공백은 어떻게 채워야 할까요. 중앙일보가 새로운 가족의 자격을 묻습니다. 인터넷 쇼핑을 즐기던 50대 여성 김미현(가명)씨는 약 2년 전부터 10만원이 넘는 물건은 마음대로 살 수 없게 됐다. ATM으로 돈을 출금하는 일부터 일터에서 근로계약을 하는 일까지 누군가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휴대전화 개통도 동의 절차가 필요해 그.. 더보기
지난달 31일 나사 위성이 관측한 태풍 힌남노의 모습. NASA하지만, 태풍의 상륙 지점과 관계없이 태풍의 세력 자체가 워낙 강하고 넓기 때문에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 지역에는 시간당 100㎜에 이.. 지난달 31일 나사 위성이 관측한 태풍 힌남노의 모습. NASA 하지만, 태풍의 상륙 지점과 관계없이 태풍의 세력 자체가 워낙 강하고 넓기 때문에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 지역에는 시간당 100㎜에 이르는 기록적인 폭우와 함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3~4일은 기압골과 동풍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고, 5~6일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5일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5~6일에 걸쳐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시간당 50~100㎜에 이르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등 전국에 총 100~30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태풍의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이는 제주도와 남.. 더보기
Opinion :서경호의 직격인터뷰“규제는 감춰진 세금...규제 혁신하면 감세 효과”중앙일보입력 2022.09.02 01:13지면보기 Opinion :서경호의 직격인터뷰 “규제는 감춰진 세금...규제 혁신하면 감세 효과” 중앙일보 입력 2022.09.02 01:13 지면보기 서경호 기자중앙일보 논설위원 구독 서경호 논설위원 규제개혁위원회(이하 규개위)는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8년 대통령 직속기구로 출범했다. 국무총리실 산하의 민관 합동 기구로 행정부에서 만드는 모든 규제를 미리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덕분에 예산실의 예산관리처럼 규제개혁이 정부의 상설기능이 됐다. ‘시스템에 의한 규제 개혁’이라는 점에서 국제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석 민간 규제개혁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 사옥에서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베스트셀러 경제학 교과서인 『맨큐의 경제학』을 프린스턴대 동문이자 매제인 김경환 서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