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2.09.06 20:40
6일 오전 경북 포항에서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가 침수돼 7명이 실종된 가운데, 실종 남성 중 한명인 A(39)씨가 오후 8시 20분쯤 생존한 채로 발견됐다. 해당 남성은 지하주차장 입구에서 구조대원과 함께 걸어 나왔다. 현장에 있는 의사에 따르면 저체온증이 의심되지만 다친 곳은 없다고 밝혔다.

6일 저녁 태풍 '힌남노'의 폭우로 잠긴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소방·군 관계자들이 실종된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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