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6.20 03:03
기대수명은 80세지만… 평균 10년간 병치레하다 사망
미국 워싱턴대 건강측정평가연구소(IHME) 크리스토퍼 머레이(Murray) 교수팀은 전 세계 연구진 500여명과 함께 국가별로 장애보정수명(DALY)을 조사한 결과, 이런 분석이 나왔다고 최근 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머레이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활동한 석학이다.
기대 수명은 갓 태어난 아이가 출생 직후부터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생존 연수를 말한다. 또 장애보정수명이란 얼마나 오래 '무병장수'하는지를 따지는 일종의 건강 수명인데, 위중한 질병별로 가중치를
줘 일정 기간으로 환산한 뒤 전체 기대 수명에서 깎아나가는 식으로 계산한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인들이 황혼기에 9.4년이나 건강하지 못한 삶을 사는 주된 원인으로는 건전하지 못한 식습관이 꼽혔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인들이 황혼기에 9.4년이나 건강하지 못한 삶을 사는 주된 원인으로는 건전하지 못한 식습관이 꼽혔다.
나트륨 과다 섭취와 같은 식습관이나 과식·폭식하는 습관 등이 한국인의 건강
수명을 13.4개월 정도 깎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는 '술'과 '담배'가 한국인의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보정수명(DALY:Disability―adjusted life year)
통상 ‘건강 수명’이라 부르는데 건강한 삶을 최대로 유지한 나이를 말한다. 평균 수명이 80세이고 장애보정수명이 70세라면 말년의 10년은 질병으로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 국가 간 건강 수준을 비교하는 지표로 인정한다.
☞장애보정수명(DALY:Disability―adjusted life year)
통상 ‘건강 수명’이라 부르는데 건강한 삶을 최대로 유지한 나이를 말한다. 평균 수명이 80세이고 장애보정수명이 70세라면 말년의 10년은 질병으로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의미다. WHO(세계보건기구)에서 국가 간 건강 수준을 비교하는 지표로 인정한다.
- 우울증·관절염·당뇨병·심혈관질환… 젊을 때부터 다스려야 '無病장수'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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