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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야구(미국).추신수.류현진.박찬호.

LA 다저스 물방망이, 푸이그 효과도 무색


LA 다저스 물방망이, 푸이그 효과도 무색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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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6.09 14:15

    
	LA 다저스 물방망이, 푸이그 효과도 무색

    LA 다저스가 또 물방망이의 진수를 보여줬다. '쿠바 특급' 야시엘 푸이그 효과가 무색하다.

    다저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서 1-2 패배를 당했다. 선발 스티픈 파이프가 6⅔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하고도 패전투수가 되어야 했다.

    다저스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3.58득점으로 메이저리그 30개팀 중에서 25위에 그치고 있다. 푸이그가 합류한 이후 6경기에서도 총 21득점으로 평균 3.50점에 그치고 있다. 푸이그 합류 후 6경기에서 9득점-5득점이 한 번씩 있었을 뿐 2득점 이하 빈타가 4경기나 된다.

    특히 이날 경기는 1회와 5회를 제외한 매회 주자를 내보내고도 좀처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2회 2사 1루, 3회 2사 1루에서 후속 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4회에도 2사 1·2루에서 팀 페데로위츠가 삼진을 당하는 바람에 흐름이 끊겼다.

    선취점을 낼 수 있을 때 내지 못한 다저스는 결국 5회 애틀랜타에 홈런 두 방을 맞고 기선제압당했다. 6회 선두타자 닉 푼토가 좌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가며 중심타선에 득점 찬스를 만들어줬으나 애드리안 곤살레스가 유격수 땅볼, 안드레 이디어가 중견수 얕은 뜬공, 스캇 밴슬라이크가 3루 땅볼 아웃돼 득점이 이뤄지지 못했다.

    7회에도 다저스는 1사 후 페데로위츠가 중전 안타로 치고 나가며 포문을 열었으나 루이스 크루스가 중견수 뜬공, 마크 엘리스가 2루 땅볼로 물러나며 푸이그에게로 찬스가 이어지지 못했다. 8회말 푸이그가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며 이어진 2사 3루에서 대타 핸리 라미레스의 중전 적시타가 이날 경기 유일한 득점이었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도 다저스는 선두타자 스킵 슈마커가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가며 1사 2루 찬스를 잡았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1점차로 패했다. 안타 8개를 치고도 득점권에서 8타수 1안타에 그치며 잔루 8개를 남겼다. 이번주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이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 가운데 이날 경기에서는 파이프가 퀄리티 스타트를 하고도 패전을 떠안았다. 푸이그 효과에도 다저스의 전통적인 물방망이는 해결될 기미가 안 보인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