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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건강 예방

당신의 건강을 해치는 나쁜 버릇

당신의 건강을 해치는 나쁜 버릇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은 틀렸다. 건강을 해치는 버릇을 유지하다가는 여든까지 갈 수 없을 테니 말이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지금 당장 당신의 못된 버릇을 버려라.

신체를 변형시키는 버릇

습관적으로 턱괴기 안면 비대칭이 올 수 있다 책상에 앉아 고민을 할 때,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을 때 습관적으로 턱을 괴는 버릇이 있다면 고치는 것이 좋다. 한쪽으로만 턱을 괼 경우 안면 비대칭이 나타날 수 있고, 저작 근육의 발달로 전면 이동까지 발생한다. 턱을 괴면 주변 피부가 압력을 받게 돼 턱부터 목까지 주름이 생기기도 쉽다. 또한 손과 얼굴이 접촉하게 돼 여드름이나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다리 꼬고 앉기 섹시한 포즈가 골반 변형으로 이어진다 샤론 스톤이 아무리 섹시하게 다리를 꼬고 앉아도 그녀의 골반은 전혀 아름답지 않을 것이다. 다리를 꼰 채 오래 앉아 있으면 고관절이 회전돼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특히 한쪽 방향으로만 꼬면 다른 한쪽 골반에 체중이 실리면서 근육이 뭉쳐 통증이 유발되고 결국 골반변위가 온다. 불안정한 자세는 체형의 안정을 방해하고 비대칭도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전화기를 머리와 어깨에 끼운 채 통화하기 일자목이 된다 전화 통화를 하면서 다른 일을 할 때는 자연스럽게 수화기를 머리와 어깨 사이에 끼우게 된다. 하지만 이는 목 주변 근육을 긴장시켜 두통, 견비통을 불러오는 자세다. 목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면 근육이 탄력을 잃게 되고 일자목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자세를 지속하면 목 인대가 과도하게 늘어나 만성경추염좌로 발전할 수 있다.

엎드려서 자기 척추가 굽거나 얼굴이 붓고 눈이 충혈된다 어떤 자세로 잠을 자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제일 좋지 않은 자세가 엎드려서 자는 것. 엎드려 자는 경우 안면 부종이 생길 수 있고, 정상적인 척추 라인이 형성되지 않아 허리에 무리가 오며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심지어 척추가 내장 기관인 간이나 위, 장을 압박해 소화 운동을 방해하거나 폐에 영향을 미쳐 호흡 기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각종 질환을 부르는 버릇

입술에 침 바르기 입술이 건조해지고 주름이 많아진다 겨울철에는 입술이 쉽게 건조해진다. 입술에 침을 바르는 것은 입술을 더욱 건조하고 거칠게 만드는 대표적인 나쁜 습관이다. 침을 바르면 입술에 남아 있던 수분이 증발하면서 더욱 건조해져 입술이 갈라지고 염증이 생긴다. 티슈, 수건, 손수건 등으로 입술을 마찰하는 것도 나쁜 버릇 중 하나. 립 밤을 꼭 가지고 다니면서 발라주는 것이 좋다.

손 안 씻고 바로 세수하기 피부염증과 트러블이 발생한다 우리 손은 컴퓨터도 만지고 다른 사람과 접촉하는 등 온갖 물건을 다 만져 오염되어 있다. 그런 손을 바로 얼굴에 갖다 대서는 안 될 일. 세수를 한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오염된 손을 먼저 잘 씻은 후 세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러운 손으로 바로 세안을 시작하면 손에 묻어 있던 균과 피부가 접촉하며 염증이나 트러블을 일으키는 계기가 된다.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노력하기 면역의 균형이 무너진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는 노력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스트레스는 누구나 받을 수 있다. 단지 스트레스에 누가 더 취약하고,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관건이다. 스트레스를 받고 꾹 참는 것은 정신 건강뿐 아니라 면역 기능도 저하시킨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이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거나 운동이나 취미생활을 통해 승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게슴츠레하게 눈 뜨기 눈 근육에 피로가 쌓이고 두통을 불러온다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할 때는 자기도 모르게 눈을 게슴츠레하게 뜬다. 근시나 난시가 있는 경우 보정을 위해 눈을 얇게 뜰 수도 있으므로 시력이 좋지 않은지 검사해볼 필요가 있다. 눈을 게슴츠레하게 뜨는 경우 눈가의 근육이 지속적으로 수축돼 눈가 주름이 많아진다. 또한 근육을 과다 사용하면서 눈의 피로가 올 수 있고 심하면 두통을 불러오기도 하므로 주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