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7.26 14:28

[OSEN=이우찬 기자] 신시내티 레즈 외야수 추신수(31)가 8회 아쉬운 주루 플레이를 했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01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8회 선두 타자로 나와 이날 첫 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주루사로 빛이 바랬다.
1사 후 조이 보토의 타구 때 추신수는 2루로 스타트를 끊었다. 깨끗한 중전안타였다. 당연히 추신수는 2루에 안전하게 도착하는 듯 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2루에 슬라이딩까지 하며 안착했지만 멈칫하면서 1루로 귀루하려 했다. 결국 추신수는 2루에서 아웃되고 말았다.
타구가 라인드라이브성으로 날라가 중견수가 잡았을 경우 귀루하면 됐지만 추신수는 안타가 되면서 주춤했다. 뭔가 착각을 일으킨 것으로 보였다. 아쉬운 주루사로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날 추신수는 4회 수비 때 야시엘 푸이그의 중전안타 때 송구실책을 했다. 푸이그가 1루를 약간 오버런한 사이 추신수가 1루로 송구한 것. 이 공은 1루 뒤로 빠져 실점의 빌미가 됐다. 추신수의 수비와 주루가 아쉬운 날이다.
rainshine@osen.co.kr
<사진> 로스앤젤레스 =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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