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운동/손흥민등(유럽축구)

‘데뷔전서 첫 골’ 손흥민, 레버쿠젠에 강렬한 첫 인상


‘데뷔전서 첫 골’ 손흥민, 레버쿠젠에 강렬한 첫 인상

  • OSEN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입력 : 2013.07.14 07:35

    
	‘데뷔전서 첫 골’ 손흥민, 레버쿠젠에 강렬한 첫 인상
    손흥민(21)이 레버쿠젠 데뷔전서 첫 골을 뽑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에서 벌어진 바이어 레버쿠젠과 2부 리그 1860 뮌헨과의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선제골을 허용한 레버쿠젠은 전반 18분 터진 손흥민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25분 게이플에게 역전골을 허용하며 1-2로 무너졌다.

    비록 졌지만 손흥민의 실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충분한 수확을 거둔 경기였다. 손흥민은 크루즈와 교체될 때까지 46분을 성공적으로 뛰었다. 지난 시즌 득점왕 스테판 키슬링이 최전방에 서고 손흥민은 측면공격수를 맡았다. 두 선수는 처음 호흡을 맞춘 셈치고 괜찮은 연계플레이를 선보였다.

    레버쿠젠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데뷔골 소식을 상세하게 다뤘다.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방증이다. 사미 하피아 감독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은 손흥민은 앞으로도 레버쿠젠의 핵심전력으로 중용될 방침이다.

    손흥민은 17일 우디네세를 상대로 두 번째 출격에 나선다. 손흥민의 골행진이 이어질지 관심거리다.

    jasonseo34@osen.co.kr

    <사진> 손흥민 / 레버쿠젠 공식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