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전문사이트 온리유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최근 재혼을 희망하는 전국 돌싱(이혼) 남녀 648명(남녀 각각 324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옛 애인을 만난 경험 유무’에 대한 설문조사를 펼친 결과, ‘(옛 애인을 만난 적이) 있다’고 답한 비중에서 여성(30.2%)이 남성(21.9%)보다 8.3%포인트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13.3%와 여성의 18.5%는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만난 옛 예인이 “1명 있었다”고 답했고, 남성의 8.6%와 여성의 11.7%는 “2명 이상 있었다”이라고 답했다. 나머지 남성 78.1%와 여성 69.8%는 ‘(옛 애인을 만난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온리유 관계자는 “결혼 후 외부 이성과의 교제에도 남녀 간에 차이가 있다”며 “활동 범위가 상대적으로 넓은 남성은 새로운 여성을 찾는 데 반해, 남녀관계에서 피동적이고 인적 네트워크가 상대적으로 제한된 여성은 과거 교제하던 남성에게 관심이 쏠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 배우자가 과거 연애 경험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은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결혼 전 연애단계’(남 51.5%·여 75.3%)라는 대답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결혼 직후’(남 36.1%·여 17.3%)와 ‘결혼생활 중 때때로’(남 12.4%·여 7.4%) 등의 순이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결혼 전 교제기간 동안 남성은 여성의 순결성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며 “반면 여성은 상대 남성의 진정성이나 바람기 등을 살피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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