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콘돔 브랜드인 ‘듀렉스’가 세계 37개국 만 18세 이상 남녀 3만명을 대상으로 `첫 성경험 만족도`에 대한 설문결과, 남성의 만족도가 여성보다 약 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에서는 1010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2012 듀렉스 글로벌 섹슈얼 웰빙 서베이’(2012 Global Sexual Wellbeing Survey)에 따르면 첫 성경험 후 느낌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20%가 `즐거웠다`고 답했다. 이 중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각각 26%, 9%로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첫 성경험 시 콘돔을 사용한 한국인의 비율은 63%, 현재 콘돔을 주된 피임으로 사용하는 비율은 평균 56%로 집계됐다. 특히 젊은 층일수록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한국의 경우 첫 성경험을 하는 연령은 평균 22.1세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4세는 평균 19.5세, 25~34세는 21.9세, 35~49세는 22.8세, 50~64세는 23.8세로 연령이 낮아질수록 첫 성관계를 갖는 시기가 빨라졌다.
브라질의 경우 첫 성경험 평균 연령은 17세로 가장 빨랐다. 첫 성경험이 가장 늦은 국가는 말레이시아로 평균 연령이 23.7세였다.
1929년 영국에서 탄생한 듀렉스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콘돔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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