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6.07 15:30
지난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열린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을 방문한 린지 본이 의자에 앉아 카메라 기자를 바라보고 있다. (ⓒGettyImages/멀티비츠)

타이거 우즈와 열애 중인 미국 스키 국가대표 선수 린지 본이 자신의 사생활이 대중에 공개되는 것에 대해 의견을 드러냈다.
7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패션 디자이너 오브 아메리카 시상식'에 참가한 본은 "시상식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 가능하면 다음해에도 또 참가하고 싶다. 너무 재미있고 내가 사는 세상과는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패션쇼 이전에 우즈와의 열애설로 인해 파파라치나 대중의 관심을 받았는데 어떤가"는 질문에 본은 크게 개의치 않는 듯 "스키와 관련된 분야에서는 기자들이나 카메라를 대하는 데에 익숙해 있다. 그러나 열애설이 공개된 이후에는... 아무 때나 몰래 촬영을 당하는 게 거슬리고 이상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서 본은 "그런 관심에 꽤 잘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즈와 나는 행복하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우즈는 "평범한 커플로 우리의 관계를 지속해나가면서 선수 생활을 계속 하고 싶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4월에는 본이 우즈를 응원하기 위해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열린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을 찾아 우즈의 어머니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제공 - ⓒGettyImages/멀티비츠]
박세진 골프조선 기자 sagem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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