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4.20 03:10
동기센터를 활성화하는 방법이 있다.
첫째, 그것만 하면 너무 재밌어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 밤새워서 해도 다음 날 또 할 수 있는 그런 것을 찾는 것이다. 정말 간절한 꿈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할 기회를 가지면 좋다. 이를테면 회사에서 회식할 때 번갈아가면서 자신의 꿈을 얘기하는 기회를 갖는다면 좋을 것이다. 처음에는 되게 어색한데 나중에는 익숙해지고, "그런 것을 말할 때가 굉장히 좋았다"는 반응이 나올 거다.
둘째 동기센터를 밀고 가는 힘이 기쁨이냐 두려움이냐를 잘 파악해야 한다. 고3 학생이 공부할 때 좋아서 할 수도 있고 엄마한테 혼날까 봐 두려워서 할 수도 있다. 이때 밸런스가 중요한데 특히 기쁨 쪽으로 치우친 밸런스이어야 한다. 두려움 때문에 일을 하게 되면 두려움의 소스가 없어지는 순간 일을 안 하게 된다. 가장 극단적인 예가 군대가 아닐까. 리더들은 과연 팀원들이 리더를 생각할 때 두려움이 먼저 떠오르는지 아니면 기쁨이나 희망이 먼저 떠오르는지 생각해야 한다. 기쁨과 두려움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50대50인지 70대30인지 꼭 피드백을 받아보기를 권한다.
셋째 '선(先) 공부, 후(後) 놀이'라는 법칙이다. 재밌는 일을 앞두고 하기 싫은 공부를 먼저 해치운다는 말이다. 아빠가 얘들한테 "우리가 2주 후에 놀이공원 간다"고 하면 얘들이 막 신날 거다. 그럴 때 "놀이공원 가기 전에 아빠는 이런 일을 하고 가고, 너희는 이런 숙제를 풀고 가자"고 하면 싫은 공부도 열심히 한다는 거다. 만약 아빠가 "내일 놀러 간다"고 충동적으로 선언하면 '선 공부 후 놀이'에 어긋난다. 놀이공원 갔다 와서 공부하라고 하면 공부가 되겠는가. 회사에서도 좋은 이벤트 같은 것을 갑자기 결정하지 말고 2주나 3주 전에 결정을 해서 직원들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넷째 보상이다. 보상이 있으면 아무리 일이 힘들어도 일을 열심히 하게 된다.
마지막은 운동이다. 운동을 하면 뇌가 두꺼워지는데, 특히 가운데 뇌가 두꺼워진다. 그곳에 동기센터가 있다.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은 항상 의지가 넘쳐난다. 세계적인 대가들을 많이 봤는데 한결같이 운동을 굉장히 열심히 한다.
'운동 > 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인이 좋아하는 스포츠스타 류현진" <한국갤럽> (0) | 2013.06.04 |
---|---|
손연재, 페사로WC 개인종합 9위... 곤봉-리본 결선 진출 (0) | 2013.04.29 |
이빨 드러낸 호랑이 다시 '넘버 1 !!!!!!!!!!!!!(연인 린지 본이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우승 축하인사)' (0) | 2013.03.27 |
세계랭킹 1위 탈환 우즈, 뭐가 달라졌나 (0) | 2013.03.27 |
천안에 레알마드리드 축구학교 오픈 (0) | 2013.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