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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야구(미국).추신수.류현진.박찬호.

다저스 에이스 커쇼 무너져…류현진 부담 막중

다저스 에이스 커쇼 무너져…류현진 부담 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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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4.18 14:40

    
	LA다저스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펼쳤다. 류현진이 덕아웃에서 커쇼(왼쪽)와 함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류현진. / 사진=스포츠조선
    LA다저스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펼쳤다. 류현진이 덕아웃에서 커쇼(왼쪽)와 함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밝은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류현진. / 사진=스포츠조선


    류현진이 뛰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타선에 난타당하며 무너졌다.


    커쇼는 17일(현지시각)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5.1이닝 동안 홈런 3개 포함 7피안타를 내주며 5실점 했다.


    커쇼는 이날 경기 3회 2사까지 퍼펙트로 막으며 출발했지만 4회부터 갑작스레 흔들리기 시작했다. 4회 첫 타자 에버스 카브레라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하더니 제구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어 볼넷 2개와 안타를 내줘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병살타로 위기를 넘기는가 싶더니 카일 블랭크스에게 적시타를 내줘 이 이닝에만 3실점 했다.

    커쇼는 위기를 넘기는가 싶더니 5회 다시 선두 타자 크리스 데노르피아에게, 6회 두번째 타자 카일 블랭크스에게 1점 홈런을 연달아 내주며 5실점째를 기록했다. 커쇼는 6회 추가 안타를 내주고 결국 109개째의 공을 끝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다저스는 14일 류현진이 등판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4연패에 빠져 있었기 때문에 류현진이 다음 등판에서 연패를 끊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안게 됐다. 이날 경기는 8회말 현재 파드리스가 8-1로 앞서고 있다. 류현진은 오는 2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에이스 제이슨 하멜을 상대로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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