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스포츠 브리핑] 美 언론, 류현진 아버지까지 관심?
OSEN | 입력 2013.02.20 08:07 | 수정 2013.02.20 08:39
◆ 한국프로야구
(WBC)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대만에서 훈련 중인 야구대표팀을 방문, 격려했습니다. 구 총재는 19일 열린 대표팀과 NC 다이노스의 첫 평가전을 끝까지 지켜봤으며 저녁을 함께 했습니다. 또 WBC 선전을 당부, 선수단에 격려금 1억 원을 전달했다네요.
선동렬 KIA 감독은 최근 저울질 끝에 외국인 우완 앤서니 르루를 마무리 투수에 기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미 애리조나 캠프에서 앤서니와 면담을 통해 여부를 타진했고 본인도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서는 김진우와 헨리 소사가 후보였습니다. 특히 김진우는 영순위로 고려됐습니다. 하지만 팔꿈치와 종아리 등 부상으로 포기했고 소사는 선발이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 한국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의 유일한 미계약자였던 주전 골키퍼 신화용이 19일 계약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포항은 전날인 18일 마감 예정이던 ACL 출전자 명단에 신화용의 이름을 올려 계약을 예감하게 만들었습니다.
◆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 임창용(37)이 마이너리그 등판없이 곧바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합니다. 지난해 6월 생애 두 번째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고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나온 임창용은 12월 컵스와 2년간 최대 500만 달러의 스플릿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 계약 내용 중 하나가 바로 '미국에서의 데뷔전은 메이저리그에서 한다'였다는 것입니다. 애리조나 메사 호호캄파크에서 취재진을 만난 임창용은 "구단에서는 마이너리그에서 공 던질 정도면 메이저리그에서도 던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 경기라도 더 메이저리그에서 적응할 수 있게끔 해준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7~8월 완벽하게 재활을 마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LA 다저스 류현진에 대한 관심이 아버지 류재천 씨로까지 확대됐습니다. 이날 류현진은 애리조나 글렌데일 카멜백랜치 스타디움에서 첫 라이브피칭에 나섰는데요. FA 사상 최고의 몸값을 받는 오른손 투수 잭 그레인키와 번갈아가며 라이브피칭에 나선 류현진입니다. 8명의 타자를 상대로 총 40개 공을 던졌습니다. 그런데 훈련 마친 뒤 류현진에 대한 미국 언론의 관심이 폭발적이었다네요. 피칭 뿐 아니라 선수생활에 대해서도 질문이 쏟아진 것입니다. 특히 오른손잡이 류현진이 10살 야구 시작부터 왼손 글러브를 끼는 등 아버지의 지시에 의해 왼손을 사용하게 된 이유를 상당히 특이하게 받아들였습니다. 담배, 런닝 문제로 삐딱선을 타던 미국 언론들이 조금씩 럭비 출신 아버지 이야기를 통해 조금씩 긍정적으로 돌아서는 중입니다.
◆ 해외축구
이청용이 풀타임 활약을 펼친 볼튼이 아쉽게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이청용은 20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더비셔주 더비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 2012-20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 풀타임으로 활약했습니다. 그러나 소속팀은 1-1로 비겼습니다. 1-0으로 앞서다 후반 36분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네요. 볼튼은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카디프 시티의 김보경은 벤치를 지켰습니다. 김보경은 20일(한국시간) 새벽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서 열린 브라이튼과 2012-2013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홈경기서 출장 기회를 얻지 못한 채 팀의 0-2 패배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하지만 카디프 시티는 여전히 2위 헐 시티(승점 59)에 승점 8점을 앞서 있습니다.
재일교포 3세 이충성이 일본국가대표팀으로 뛰고 싶어한다. 브라질 월드컵 출장을 바라는 이충선은 지난해 1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사우스햄튼에 입단했으나 오른발 인대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올해는 팀이 프리미어리그(1부리그)에 올랐으나 3경기 출전에 1골만 기록, 최근 J리그 FC 도쿄로 복귀를 결심했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 유력해졌습니다. 뮌헨은 2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아스날(잉글랜드)을 3-1로 눌렀습니다. 이로써 원정경기 승리를 따낸 뮌헨은 다음 달 14일 아스널을 홈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른다.
세계축구연맹(FIFA)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골라인 판독기술을 브라질에서 2013년과 2014년에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골라인 판독기술은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습니다.
◆ 남자프로농구
서울 SK는 서울 삼성을 꺾고 홈 18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SK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서 83-75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9연승을 달린 SK는 정규리그 통산 홈 경기 최다 연승을 기록 중입니다. 김선형은 1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습니다.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도 5로 줄였습니다.
◆ 여자프로농구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3년도 제 1차 이사회를 열고 2013-2014시즌 외국인 선수를 한 팀에 2명씩 보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같은 결정은 2000년 여름리그에서 외국인 선수 제도가 도입된 이래 처음이다. WKBL은 외국인 선수가 다치면 전력에 입는 타격이 커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으며 외국인 선수는 쿼터당 한 팀에 한 명만 뛸 수 있습니다. 또 외국인 선수 투입 시기도 개막에 맞추기로 했습니다.
◆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시즌 V리그 남자부 경기서 세트스코어 3-2(25-22, 33-31, 21-25, 19-25, 18-16)로 KEPCO에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15승 10패(승점 46)로 3위 대한항공(승점 42)와 승점차를 4점으로 벌렸다. 반면 KEPCO는 또다시 1승 추가에 실패, 1승 23패(승점 4)로 21연패 깊은 수렁에 빠졌습니다. 문성민이 30점, 가스파리니가 29점을 올렸습니다. KEPCO 안젤코는 39점을 기록했습니다.
◆ 여자프로배구
올 시즌 개인 4호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한 니콜(36점,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6개)의 활약을 앞세운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에 세트스코어 3-2(20-25, 17-25, 25-11, 25-18, 15-1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승리로 도로공사는 15승 10패(승점 42)를 기록하며 4위 현대건설(13승 11패, 승점 40)에 승점 2점차로 앞서 3위를 유지했습니다.
◆ 기타
한국 남녀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상화와 모태범이 제 94회 동계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상화는 19일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500m에서 38초45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 3년 연속 금메달입니다. 지난달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 500m에서 36초80의 세계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던 이상화는 이 종목 8연속 우승 행진을 벌였습니다. 남자부 500m에서는 모태범이 35초14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 오늘 눈여겨 볼 일정
(WBC)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대만에서 훈련 중인 야구대표팀을 방문, 격려했습니다. 구 총재는 19일 열린 대표팀과 NC 다이노스의 첫 평가전을 끝까지 지켜봤으며 저녁을 함께 했습니다. 또 WBC 선전을 당부, 선수단에 격려금 1억 원을 전달했다네요.
선동렬 KIA 감독은 최근 저울질 끝에 외국인 우완 앤서니 르루를 마무리 투수에 기용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미 애리조나 캠프에서 앤서니와 면담을 통해 여부를 타진했고 본인도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서는 김진우와 헨리 소사가 후보였습니다. 특히 김진우는 영순위로 고려됐습니다. 하지만 팔꿈치와 종아리 등 부상으로 포기했고 소사는 선발이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포항 스틸러스의 유일한 미계약자였던 주전 골키퍼 신화용이 19일 계약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포항은 전날인 18일 마감 예정이던 ACL 출전자 명단에 신화용의 이름을 올려 계약을 예감하게 만들었습니다.
◆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 임창용(37)이 마이너리그 등판없이 곧바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합니다. 지난해 6월 생애 두 번째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고 일본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나온 임창용은 12월 컵스와 2년간 최대 500만 달러의 스플릿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 계약 내용 중 하나가 바로 '미국에서의 데뷔전은 메이저리그에서 한다'였다는 것입니다. 애리조나 메사 호호캄파크에서 취재진을 만난 임창용은 "구단에서는 마이너리그에서 공 던질 정도면 메이저리그에서도 던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 경기라도 더 메이저리그에서 적응할 수 있게끔 해준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7~8월 완벽하게 재활을 마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LA 다저스 류현진에 대한 관심이 아버지 류재천 씨로까지 확대됐습니다. 이날 류현진은 애리조나 글렌데일 카멜백랜치 스타디움에서 첫 라이브피칭에 나섰는데요. FA 사상 최고의 몸값을 받는 오른손 투수 잭 그레인키와 번갈아가며 라이브피칭에 나선 류현진입니다. 8명의 타자를 상대로 총 40개 공을 던졌습니다. 그런데 훈련 마친 뒤 류현진에 대한 미국 언론의 관심이 폭발적이었다네요. 피칭 뿐 아니라 선수생활에 대해서도 질문이 쏟아진 것입니다. 특히 오른손잡이 류현진이 10살 야구 시작부터 왼손 글러브를 끼는 등 아버지의 지시에 의해 왼손을 사용하게 된 이유를 상당히 특이하게 받아들였습니다. 담배, 런닝 문제로 삐딱선을 타던 미국 언론들이 조금씩 럭비 출신 아버지 이야기를 통해 조금씩 긍정적으로 돌아서는 중입니다.
이청용이 풀타임 활약을 펼친 볼튼이 아쉽게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습니다. 이청용은 20일(한국시간) 새벽 잉글랜드 더비셔주 더비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서 열린 더비 카운티와 2012-2013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 풀타임으로 활약했습니다. 그러나 소속팀은 1-1로 비겼습니다. 1-0으로 앞서다 후반 36분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네요. 볼튼은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카디프 시티의 김보경은 벤치를 지켰습니다. 김보경은 20일(한국시간) 새벽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서 열린 브라이튼과 2012-2013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홈경기서 출장 기회를 얻지 못한 채 팀의 0-2 패배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하지만 카디프 시티는 여전히 2위 헐 시티(승점 59)에 승점 8점을 앞서 있습니다.
재일교포 3세 이충성이 일본국가대표팀으로 뛰고 싶어한다. 브라질 월드컵 출장을 바라는 이충선은 지난해 1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사우스햄튼에 입단했으나 오른발 인대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올해는 팀이 프리미어리그(1부리그)에 올랐으나 3경기 출전에 1골만 기록, 최근 J리그 FC 도쿄로 복귀를 결심했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 유력해졌습니다. 뮌헨은 2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아스날(잉글랜드)을 3-1로 눌렀습니다. 이로써 원정경기 승리를 따낸 뮌헨은 다음 달 14일 아스널을 홈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른다.
세계축구연맹(FIFA)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골라인 판독기술을 브라질에서 2013년과 2014년에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골라인 판독기술은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습니다.
◆ 남자프로농구
서울 SK는 서울 삼성을 꺾고 홈 18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SK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서 83-75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9연승을 달린 SK는 정규리그 통산 홈 경기 최다 연승을 기록 중입니다. 김선형은 1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습니다.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도 5로 줄였습니다.
◆ 여자프로농구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3년도 제 1차 이사회를 열고 2013-2014시즌 외국인 선수를 한 팀에 2명씩 보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같은 결정은 2000년 여름리그에서 외국인 선수 제도가 도입된 이래 처음이다. WKBL은 외국인 선수가 다치면 전력에 입는 타격이 커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으며 외국인 선수는 쿼터당 한 팀에 한 명만 뛸 수 있습니다. 또 외국인 선수 투입 시기도 개막에 맞추기로 했습니다.
◆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19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시즌 V리그 남자부 경기서 세트스코어 3-2(25-22, 33-31, 21-25, 19-25, 18-16)로 KEPCO에 승리했습니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15승 10패(승점 46)로 3위 대한항공(승점 42)와 승점차를 4점으로 벌렸다. 반면 KEPCO는 또다시 1승 추가에 실패, 1승 23패(승점 4)로 21연패 깊은 수렁에 빠졌습니다. 문성민이 30점, 가스파리니가 29점을 올렸습니다. KEPCO 안젤코는 39점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개인 4호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한 니콜(36점,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6개)의 활약을 앞세운 도로공사가 현대건설에 세트스코어 3-2(20-25, 17-25, 25-11, 25-18, 15-1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날 승리로 도로공사는 15승 10패(승점 42)를 기록하며 4위 현대건설(13승 11패, 승점 40)에 승점 2점차로 앞서 3위를 유지했습니다.
한국 남녀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상화와 모태범이 제 94회 동계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상화는 19일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500m에서 38초45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 3년 연속 금메달입니다. 지난달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월드컵 500m에서 36초80의 세계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던 이상화는 이 종목 8연속 우승 행진을 벌였습니다. 남자부 500m에서는 모태범이 35초14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 오늘 눈여겨 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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