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운동/운동

이상화 "이 기세로 소치까지 질주

이상화 "이 기세로 소치까지 질주"

  • 김동현 기자

    입력 : 2013.01.31 03:02

    "500m 세계新 자부심 느껴" 3월 세계선수권서 2연패 도전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상화. /뉴시스
    세계 스피드스케이팅 역사를 새로 쓴 '빙속 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가 30일 오전 귀국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이상화는 "세계신기록을 세워 뿌듯하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까지 흐름을 이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상화는 최근 2주간 국제 대회에서 잇따라 낭보를 전했다. 21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컵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6초80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했고, 28~29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세계 스프린트 선수권에선 이틀 연속 1000m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이상화는 "주변의 기대가 커서 긴장도 했고 부담도 많았는데, 마음을 비운 덕분에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다"며 "지난여름 땀 흘려 훈련한 대가가 이제 나타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상화는 3월 21일부터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종목별 세계선수권에서 500m 2연패를 노린다. 이상화는 "월드컵 파이널(네덜란드·3월 8~10일)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서 세계선수권 2연패를 달성하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