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북 추천] FBI 행동의 심리학 "상대방의 심리를 꿰뚫는다"
입력 : 2012.01.31 15:48
한 형사가 어떤 가게 앞에서 두 남자가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목격한다. 두 남자는 번갈아 가게 안을 엿보고는 곧바로 사라지는 행동을 반복했다. 그들을 수상히 여긴 형사는 슬그머니 그들에게 접근해 한 사람을 제압하고 숨겨둔 권총을 찾아냈다. 이 형사는 평소 주의 깊게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던 습관 덕분에 범죄를 사전에 봉쇄하고 인명 손실을 막을 수 있었다.
이처럼 인간의 행동을 통해 그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는 방법에 대한 책 <FBI 행동의 심리학>은 FBI에서 25년 동안 특별수사관으로 활동하던 조내 버로가 인간의 행동과 심리에 대해 터득한 기술과 30년에 걸친 연구를 바탕으로 출간한 책이다.
조내 버로가 제시하는 몸짓으로 사람의 마음을 읽는 7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보지 말고 관찰하라. 2. 본능이 드러나는
불변의 보디랭귀지를 기억하라. 3. 특별한 상황에서만 나타나는 행동을 파악하라. 4. 평상시 모습을 기억하라. 5. 갑작스런 행동의 변화에
주목하라. 6. 편안한 상태와 불편한 상태를 구별하라. 7. 당신이 관찰하는 것을 상대가 모르게 하라.
위의 주요한 7가지 방법뿐만 아니라 뇌, 얼굴, 팔, 손, 다리, 몸의 행동 습관과 심리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책을 읽고 나면 구체적으로 알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여성이 쇄골 주위를 만지며 이야기 하는 이유’, ’양손을 허리에 대고 있는 이유’, ‘대화 도중 상대의 한쪽 발이 바깥쪽을 향하고 있는 이유’, ‘손으로 꽉 움켜쥐면서 팔짱을 끼는 이유'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대방의 행동들이 주는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대인 관계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 중 하나는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하는 일이다. 이 책을 통해 사람이 보여주는 비언어 신호에 관심을 기울여 상대방의 기분을 파악하고 배려할 수 있다면 더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조내 버로의 <FBI 행동의 심리학>은 텍스토어(http://www.textore.com)에서 전자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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