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골퍼가 말하는 '겨울철 부상 피하는 방법'

▲ '발레리나 골퍼' 이성운은 "겨울철 부상방지를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운동과 근육 마사지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닥터장랩 제공)
기온이 영하 근처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얼마 남지 않은 가을 골프 시즌을 만끽하려는 골퍼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진다. 일부는 필드를 포시하고 스크린골프장을 찾는다. 그러나 필드에서도, 스크린골프장 안에서도 부상을 입는 경우가 흔하다. 추운 날씨 때문에 경직된 근육이 채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해 운동을 시작해서다.
'발레리나 골퍼'로 잘 알려진 KLPGA 프로골퍼 이성운은 "날씨가 추울수록 준비운동에 들이는 시간을 두배 가까이 늘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스크린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겨도 몸은 바깥기온에 대응해 잔뜩 움츠려 있어 부상의 위험이 있다. 이 때문에 필드에 나설 때는 물론, 스크린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길 때 운동 전/후에 충분한 시간을 들여 스포츠겔을 이용해 근육을 마사지해주고 스트레칭을 해 유연성을 살리는 게 포인트다.
골프를 즐기다가 부상을 당하는 경우 대부분은 경직된 근육이 스윙을 할 때 빠르게 회전하는 몸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늘어나거나, 심할 경우 파열이 돼서다. 그러나 근육이 이완되고 유연성이 살아났을 때에는 몸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따라가 무리가 없다.
올 시즌 운동 전/후에 바록스 스포츠겔(www.barox.co.kr)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이성운은 부상방지 외에 또 다른 효능을 톡톡히 봤다. 유연성이 살아나면서 비거리가 늘어난 것. 비거리 향상을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통해 근육을 키웠지만 별 소득이 없었던 이성운은 바록스 스포츠겔을 사용한 후 비거리가 최소 10야드 이상 늘어 최근에는 평균 278야드의 긴 비거리를 자랑한다.
"골프 스윙에서의 힘은 회전력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이성운은 "몸을 고무줄처럼 꼬아 한 번에 회전력을 이용해 공을 쳐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윙을 할 때 하체는 견고히, 상체는 고무줄을 감는다는 기분으로 백스윙 후 공을 날려보낸다"며 "유연성이 좋으면 좋을수록 탄력이 살아나 스윙에 더 많은 힘을 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