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그레인키 영입전 3등...SF에도 미치지 못해
입력 : 2015.12.12 05:37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
잭 그레인키 영입전을 벌였던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물론 또 다른 경쟁자였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다도 못한 조건을 제시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레인키는 12일(이하 한국시간)애리조나 입단식을 갖고 기자회견에 임했다. LA 타임스에 의하면 이 자리에서 그레인키는 “애리조나의 조건에 약간 미치지 못하는 팀이 있었다’고 밝혔다. 발언을 전한 빌 샤이킨 기자는 이 구단을 LA 다저스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돈으로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구단’이라는 책으로 다저스의 이면을 폭로(야시엘 푸이그 왕따설의 진원지이기도 하다)한 몰리 나이트는 ‘샌프란시스코가 6년 1억 9,500만 달러를 제시했고 다저스가 세 번째였다’고 전했다. 나이트는 다저스의 조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저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들어오면서 그레인키 재계약을 최대 과제로 잡았지만 결국은 영입전에서 샌프란시스코와 애리조나의 공세를 견디는 데는 역부족이었던 셈이다.
아울러 올해 32세인 그레인키의 나이를 감안해 6년 계약에 난색을 표했다는 그 동안의 루머 역시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
한편 그레인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부터 애리조나에 대해 생각했다. 구단이 어떤 변화가 있을 것 처럼 보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LA 다저스와
그레인키는 애리조나와 6년 2억 650만 달러에 계약, 평균 연봉 3,432만 달러라는 메이저리그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nangapa@osen.co.kr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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