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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야구(미국).추신수.류현진.박찬호.

'부상병동' LA 다저스, 더욱 빛나는 류현진 가치



  • '부상병동' LA 다저스, 더욱 빛나는 류현진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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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6.11 06:26


	'부상병동' LA 다저스, 더욱 빛나는 류현진 가치



[OSEN=로스앤젤레스, 이상학 기자] LA 다저스의 부상 악령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저스는 지난 1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을 앞두고 베테랑 좌완 테드 릴리가 목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왼쪽 햄스트링 통증이 재발한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도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라야 할지 모른다. 이번주부터 복귀가 기대된 간판 외야수 맷 켐프도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 악화로 복귀가 지연되고 있다.

올해 다저스의 부상 악몽은 대참사 수준이다. 현재 부상자 명단에 있는 선수만 해도 조쉬 베켓, 채드 빌링슬리, 크리스 카푸아노, 칼 크로포드, 스캇 엘버트, A.J 엘리스, 맷 켐프, 테드 릴리, 숀 톨레슨 등 무려 9명에 달한다. 특히 빌링슬리와 엘버튼은 팔꿈치 인대접합수술로 아예 시즌 아웃됐다.

여기에 마크 엘리스, 스티븐 파이프, 잭 그레인키, 제리 헤어스턴 주니어, 핸리 라미레스 등 부상자 명단에 한 번이라도 오른 선수까지 포함하면 무려 14명이다. 무려 3차례 오른 릴리를 비롯해 2차례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빌링슬리, 카푸아노, 라미레스까지 무려 19차례나 부상자가 발생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도 착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매팅리 감독은 "우리팀 트레이너들도 노력하고 있다. 그들의 잘못이 아니다. 그런데 일이 너무 꼬여가는 것 같다"며 답답해 했다. 전체 시즌은 커녕 당장 다가오는 경기를 구상하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로 다저스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투수진의 부상이 심각하다. 시즌 아웃된 빌링슬리를 비롯해 카푸아노, 릴리, 베켓 등이 모두 부상으로 들락날락하며 마이너리그 투수를 선발로 호출하는 모습을 자주 일어나고 있다. 이를 두고 매팅리 감독은 두 손을 돌려가며 "마치 저글링을 하는 것 같다. 선발이 계속 바뀌고 있다. 팀이 일관되게 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처참한 다저스의 부상자 속출 속에 류현진의 가치가 더 빛나고 있다. 류현진은 타구에 맞은 왼 발 때문에 지난 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 걸렀을 뿐 나머지 12경기를 이상없이 꾸준하게 등판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중에서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은 이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 단 2명밖에 없다.

류현진은 커쇼(93⅓이닝) 다음으로 많은 79⅓이닝을 소화하며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아직 한 번도 5회 이전에 무너지지 않고 있다. 류현진은 "부상당하지 않고 시즌 끝까지 던지는 게 목표"라고 했다. 승수나 평균자책점보다 한 시즌을 부상 없이 치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금 현재 다저스에서 이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

waw@osen.co.kr

입력 : 2013.06.11 06:26


	'부상병동' LA 다저스, 더욱 빛나는 류현진 가치



[OSEN=로스앤젤레스, 이상학 기자] LA 다저스의 부상 악령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저스는 지난 10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을 앞두고 베테랑 좌완 테드 릴리가 목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왼쪽 햄스트링 통증이 재발한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도 다시 부상자 명단에 올라야 할지 모른다. 이번주부터 복귀가 기대된 간판 외야수 맷 켐프도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 악화로 복귀가 지연되고 있다.

올해 다저스의 부상 악몽은 대참사 수준이다. 현재 부상자 명단에 있는 선수만 해도 조쉬 베켓, 채드 빌링슬리, 크리스 카푸아노, 칼 크로포드, 스캇 엘버트, A.J 엘리스, 맷 켐프, 테드 릴리, 숀 톨레슨 등 무려 9명에 달한다. 특히 빌링슬리와 엘버튼은 팔꿈치 인대접합수술로 아예 시즌 아웃됐다.

여기에 마크 엘리스, 스티븐 파이프, 잭 그레인키, 제리 헤어스턴 주니어, 핸리 라미레스 등 부상자 명단에 한 번이라도 오른 선수까지 포함하면 무려 14명이다. 무려 3차례 오른 릴리를 비롯해 2차례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빌링슬리, 카푸아노, 라미레스까지 무려 19차례나 부상자가 발생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도 착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매팅리 감독은 "우리팀 트레이너들도 노력하고 있다. 그들의 잘못이 아니다. 그런데 일이 너무 꼬여가는 것 같다"며 답답해 했다. 전체 시즌은 커녕 당장 다가오는 경기를 구상하는 것조차 어려울 정도로 다저스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투수진의 부상이 심각하다. 시즌 아웃된 빌링슬리를 비롯해 카푸아노, 릴리, 베켓 등이 모두 부상으로 들락날락하며 마이너리그 투수를 선발로 호출하는 모습을 자주 일어나고 있다. 이를 두고 매팅리 감독은 두 손을 돌려가며 "마치 저글링을 하는 것 같다. 선발이 계속 바뀌고 있다. 팀이 일관되게 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처럼 처참한 다저스의 부상자 속출 속에 류현진의 가치가 더 빛나고 있다. 류현진은 타구에 맞은 왼 발 때문에 지난 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선발 로테이션을 한 번 걸렀을 뿐 나머지 12경기를 이상없이 꾸준하게 등판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중에서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은 이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 단 2명밖에 없다.

류현진은 커쇼(93⅓이닝) 다음으로 많은 79⅓이닝을 소화하며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아직 한 번도 5회 이전에 무너지지 않고 있다. 류현진은 "부상당하지 않고 시즌 끝까지 던지는 게 목표"라고 했다. 승수나 평균자책점보다 한 시즌을 부상 없이 치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금 현재 다저스에서 이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없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