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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야구(미국).추신수.류현진.박찬호.

LA다저스 팬 열광시킨 류현진 덕에 소주 칵테일도 인기

LA다저스 팬 열광시킨 류현진 덕에 소주 칵테일도 인기

  • 박지환 기자

  • 입력 : 2013.04.28 13:31 | 수정 : 2013.04.28 13:34

    /하이트진로제공
하이트진로는 미국 LA다저스 구장에 제공 중인 참이슬 칵테일이 다저스팬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제공 하이트진로는 미국 LA다저스 구장에 제공 중인 참이슬 칵테일이 다저스팬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류현진 선수가 뛰고 있는 미국 LA다저스 구장에 ‘소주’ 한류 바람이 일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8일 류현진 선수의 선전에 힘입어 싸이 소주로 알려진 ‘참이슬’ 칵테일이 LA다저스 구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아메리카는 메이저리그 명문구단 LA다저스와 2013년 시즌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LA다저스 홈경기 중 구장 내에 광고를 게재하고 제품 홍보에 다저스 로고를 활용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아시아 맥주 최초로 LA다저스 구장에 맥주를 공급한 바 있다.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캔 제품에 다저스의 로고가 새겨진 맥주도 판매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다저스 홈구장에서 하이트맥주와 참이슬 소주를 칵테일 형태로 판매한다. 참이슬 칵테일은 ‘아시안브리즈(Asian Breeze)’와 ‘골드러쉬(Gold-Rush)’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개막 초 3경기 만에 모두 팔려 다저스 측에서 급히 추가 요청할 정도로 현지인들 사이에 인기다.

    하이트진로는 레몬과 사과, 오렌지 등 시원하고 상큼한 과일 향과 소주 특유의 진한 맛이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민병규 하이트진로아메리카 법인장은 “지난해 하이트맥주를 판매한 다저스 구장에서 올해에는 참이슬 칵테일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하이트진로가 미국에서 한류 붐을 일으키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