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4.25 11:15
- ▲ 사진 출처: Sirius
10년 전 칠레에서 발견돼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일명 ‘초소형 외계인’의 정체가 밝혀졌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23일(현지 시각) '초소형 외계인'의 정체를 다룬 다큐멘터리 '시리우스'를 소개했다. 다큐멘터리에서 미국 스탠퍼드 의대 게리 놀런 교수는 "정체불명 시체(초소형 외계인)의 DNA를 분석한 결과, 대략 6~8살 사이의 기형 남자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놀런 교수는 다만 “왜 시체가 이런 기형인지, 어떻게 죽었는지는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3년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서 발견돼 ‘아타’(Ata)라는 별칭이 붙은 이 사체는 마치 영화 속 외계인을 연상시키는 기이한 모습과 15cm에 불과한 작은 키로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아타의 정체를 놓고 많은 전문가가 낙태된 태아, 원숭이 심지어 지구에 불시착해 죽은 외계인이라는 주장까지 펼치며 논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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