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6.25 03:07 | 수정 : 2012.06.26 08:15
심재환 변호사는 여전히 "책 보면 가짜 바로 알아"
심재환 변호사. /연합뉴스

심씨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폭파 사건) 관련 서적이 현재 많이 나와 있다. 관련 서적을 쭉 보시면 (김현희씨가) 가짜라는 것을 바로 안다"고 말했다. 최근 성호 스님이 "김현희 가짜 설(說)은 국가적 혼란을 부추기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반국가적 행위"라며 그를 검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서는 "(검찰에서) 나를 부를지 모르겠는데, 내가 10년 만에 이 사건에 관해 얘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도 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대표의 남편인 심 변호사는 지난 3월에도 라디오에 출연해 "저는 당시에 가졌던 판단을 바꿀 이유를 아직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었다.
KAL기 폭파 진상규명대책위원회의 자문변호사를 맡았던 그는 2003년 PD수첩에 출연해 "(김현희) 이건 어디서 데려왔는지 모르지만, 절대로 북한 공작원이나 북한에서 파견한 공작원이 아니라고 우리는 단정 짓는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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