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투타 원맨쇼에 애리조나 선수들도 '깜짝'
OSEN | 입력 2013.04.14 15:50 | 수정 2013.04.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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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피닉스, 이상학 기자] 상대 선수들도 깜짝 놀랐다. 투타에서 원맨쇼를 펼친 LA
다저스 류현진(26)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원정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1볼넷 9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특히 애리조나 에이스 이안 케네디와 선발 맞대결에서 완승하며 존재감을 드높였다.
지난 2011년 내셔널리그 다승왕(21승)에 오른 애리조나 에이스 케네디는 그러나 이날
5⅔이닝 10피안타(1피홈런) 4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특히 10안타 중 무려 3개를 투수 류현진에게
얻어맞으며 거의 자멸하다시피했다. 경기 후 케네디도 충격에 빠진 모습이었다.
'MLB닷컴'에 따르면 케네디는 "투수에게만 3개의 안타를 맞았다.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스스로도 어이없어 했다. 류현진은 3회 첫 타석에서 케네디의 93마일(150km) 강속구를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작렬시켰고, 5회와 6회에도 모두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전-우전 안타 연결시켰다. 5~6회 득점의 신호탄이었다.
하지만 그의 투구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4회 류현진으로부터 중앙 펜스 최상단을 맞히는 큼지막한 대형 2루타를 때린 애리조나 4번타자 폴 골드슈미트는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패스트볼-체인지업-슬라이더-커브 등 4가지 구종을 모두 유용하게 던진다. 패스트볼은 양쪽 사이드를 모두 공략했고, 체인지업으로 타자들의 밸런스를 흐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항상 좋은 카운트를 잡으러 들어온다. 느린 커브와 하드 슬라이더도 오른손과 왼손 가릴 것 없이 타자들을 공략한다. 그는 매우 좋은 공을 갖고 있고, 로케이션과 타이밍을 빼앗는 피칭을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골드슈미트는 이날 류현진 상대로 유일하게 2안타 멀티히트를 쳤지만, 6회에는 슬라이더를 넋 놓고 바라보다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기도 했다.
다저스와 애리조나는 같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이기 때문에
시즌 내내 경쟁팀으로 계속 만나야 한다. 다저스에는 샌프라린시스코 자이언츠 못지 않게 애리조나가 부담스럽다. 이날 경기 전까지 다저스는
애리조나와 최근 13경기에서 2승11패에 그치고 있었고, 특히 체이스필드에서만 최근 6연패를 당하며 고전을 거듭했다.
13일 경기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마저 시즌 첫 패를 당해 징크스가 계속 되는 듯했지만 류현진이 투타에서 원맨쇼를 펼치며 다저스의 체이스필드 6연패를 끊었다. 애리조나로서는 류현진이라는 이름 석자를 잊을 수 없게 됐다.
waw@osen,co.kr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원정경기에서 6이닝 6피안타 1볼넷 9탈삼진 3실점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특히 애리조나 에이스 이안 케네디와 선발 맞대결에서 완승하며 존재감을 드높였다.
'MLB닷컴'에 따르면 케네디는 "투수에게만 3개의 안타를 맞았다.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스스로도 어이없어 했다. 류현진은 3회 첫 타석에서 케네디의 93마일(150km) 강속구를 받아쳐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작렬시켰고, 5회와 6회에도 모두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전-우전 안타 연결시켰다. 5~6회 득점의 신호탄이었다.
하지만 그의 투구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4회 류현진으로부터 중앙 펜스 최상단을 맞히는 큼지막한 대형 2루타를 때린 애리조나 4번타자 폴 골드슈미트는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패스트볼-체인지업-슬라이더-커브 등 4가지 구종을 모두 유용하게 던진다. 패스트볼은 양쪽 사이드를 모두 공략했고, 체인지업으로 타자들의 밸런스를 흐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항상 좋은 카운트를 잡으러 들어온다. 느린 커브와 하드 슬라이더도 오른손과 왼손 가릴 것 없이 타자들을 공략한다. 그는 매우 좋은 공을 갖고 있고, 로케이션과 타이밍을 빼앗는 피칭을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골드슈미트는 이날 류현진 상대로 유일하게 2안타 멀티히트를 쳤지만, 6회에는 슬라이더를 넋 놓고 바라보다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기도 했다.
13일 경기에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마저 시즌 첫 패를 당해 징크스가 계속 되는 듯했지만 류현진이 투타에서 원맨쇼를 펼치며 다저스의 체이스필드 6연패를 끊었다. 애리조나로서는 류현진이라는 이름 석자를 잊을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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