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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3/국방부(육,해,공,해병대)

北, 미사일 쏜다면 요격 어떻게?

北, 미사일 쏜다면 요격 어떻게?

등록 2013.04.09 21:48 / 수정 2013.04.09 22:02

[앵커]
북한이 미사일을 쏘면 일본이나 미국이 북한 미사일을 대기권이나 대기권 밖에서 요격할 것으로 보입니다. 날아가는 미사일을 어떻게 요격하는지 정운섭 기자가 단계별로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북한군이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해 이동발사대에 똑바로 세웁니다. 미사일 목표 조준과 궤도 추적을 위해 레이더를 가동합니다. 북한 레이더 전파를 감지한 한미일 3국 군은 발사 임박 신호로 판단하고 비상체제에 들어갑니다.

미사일이 발사되면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와 이지스함, 미군 x밴드 해상 레이더 등이 2분 안에 찾아냅니다.

사거리 4천km에 달하는 무수단 미사일이 날아 오를 때 이지스함 등이 1차 요격할 수 있고, 실패하면 대기권 밖에서 2차 요격이 시도됩니다.

미사일이 다시 대기권으로 들어와 목표지점으로 향하면 패트리엇 등 요격 미사일이 마지막으로 파괴에 나섭니다.

북한 미사일이 홋카이도를 지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본은 이지스함 2척을 동해에 투입하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패트리엇 미사일을 도쿄 등 수도권에 배치하고, 미사일 '파괴조치 명령'을 내렸습니다.

미군은 일본 동쪽 해상에 이지스함인 '매케인함'을, 서태평양엔 x밴드 레이더를 각각 보내 요격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미군은 2002년부터 요격 실험을 시작해 73번 중 58번 성공했습니다.

우리 군은 이지스함에 SM-3 요격미사일이 없고, 패트리엇도 사거리가 짧아 무수단을 요격할 능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V조선 정운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