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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음식)/발로뛰어 찾은 숨은 맛집(전국)

남편 위한 보양식, 요리 초보도 만들 수 있어요

남편 위한 보양식, 요리 초보도 만들 수 있어요

입력 : 2013.03.26 09:00

행플 클럽 스케치 '건강 가정요리 클럽'

타파웨어 브랜즈 코리아 쿠킹 스튜디오에서 푸드스타 일리스트 박해리 강사와 함께 홍국균미 파우더 브라우 니를 직접 만들어보고 있는 행플 클럽 참가 독자들.

3월 19일 오후 2시 용산구 갈월동 타파웨어 브랜즈 코리아 쿠킹 스튜디오에서는 '타파웨어와 함께하는 건강 가정요리 클럽'의 세 번째 요리 수업이 진행됐다. 이번 수업에는 남편의 체력 강화에 좋은 요리 '잣 드레싱을 곁들인 단호박더덕 샐러드'와 '홍국균미 파우더 브라우니'를 배웠다. 강의를 맡은 푸드스타일리스트 박해리 강사는 "잣과 더덕은 다양한 영양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체력 보충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며 "특히 직장생활로 지친 남편과 부모님을 위한 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인 식재료"라고 말했다. 박 강사는 "1~4월이 제철인 더덕은 신선하고 향이 풍부하며 특유의 아삭한 식감이 샐러드 재료로 잘 어울린다"며 "껍질을 벗긴 더덕은 방망이로 두드린 후 소금물에 바락바락 씻어야 특유의 아린 맛을 제거하고 아삭하게 씹히는 질감이 산다"고 설명했다. 재료 손질이 끝난 뒤에는 식재료를 쉽게 다지고 섞을 수 있는 조리도구인 스무디 차퍼에 드레싱 재료를 모두 넣고 곱게 갈아 잣 드레싱을 만들어봤다. 독자 정은희(39)씨는 "특별한 기능이 있는 조리도구를 사용하니 번거로운 드레싱도 쉽게 만들 수 있어 요리 초보자들에게 유용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박 강사의 홍국균미 파우더 브라우니 만들기 시연이 이어졌다. 박 강사는 "재료로 사용하는 홍국균미 파우더는 현미에 홍국균을 발효시켜 분말의 형태로 제조한 타파웨어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케어 제품"이라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건강한 혈관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Recipe

잣 드레싱 곁들인 단호박더덕 샐러드(2인분)

재료
더덕 4~5개, 단호박 ¼개, 새우 100g, 버터·새싹채소·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잣 드레싱 재료(잣 6큰술, 레몬즙·올리고당·물 2큰술씩, 마늘 1~2쪽, 간장 1작은술,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① 스무디 차퍼에 잣을 넣고 곱게 간 뒤 나머지 분량의 드레싱 재료를 모두 넣고 한번 더 섞는다.
② 더덕은 껍질을 벗겨 방망이로 자근자근 두들긴 뒤 소금물에 넣어 바락바락 씻어 아린 맛을 제거한다.
③ 단호박은 씨를 제거한 뒤 먹기 좋게 썰어 찜기에서 찌고 새우는 머리와 꼬리를 제거해 손질한 뒤 예열한 팬에서 버터,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볶는다.
④ 볼에 ②의 더덕, ③의 단호박과 새우, 미리 만들어놓은 ①의 잣 드레싱을 넣고 버무린 후 접시에 먹기 좋게 담고 새싹채소를 올려 장식한다.



글=이진주 기자
사진=백이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