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3.14 13:23
호날두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상황이 나를 위해 잘 흘러가고 있다"며 "올해는 내 인생 최고의 해가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호날두는 올해 16경기에 출전해 19골을 터뜨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호날두의 활약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국왕컵(코파 델 레이)과 정규리그에서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잇달아 제압했다. 아울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잉글랜드 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8강에 올랐다.
빅매치에서 연신 골 행진을 벌이고 있는 호날두는 "개인적인 상황은 잘 흘러가고 있다. 그러나 팀의 코파 델 레이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돕는 것이 우선이다. 정규리그 우승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끝까지 싸울 것이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많은 경기가 남아 있어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팀 분위기는 좋다.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연파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 상대는 15일 스위스 니옹에서 열리는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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