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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국회)

김재연, 18박19일 청춘투어 나선다

김재연, 18박19일 청춘투어 나선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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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2.06.12 07:19

    구호 외치는 김재연
    통합진보당으로부터 제명 처분을 받은

     

    김재연 비례대표 의원이 전국을 누비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김 의원은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8박19일간 전국 대학가와 노동현장, 농촌을 돌며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 탐방에 나선다.

    청춘투어 첫 방문지로 김 의원은 대전에 위치한 충남대를 찾아 시설노조원 파업 현장을 방문하고 충남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어지는 탐방에서도 김 의원은 재단 비리, 대학 구조조정, 국립대 법인화, 등록금 등 문제로 고통 받는 전국 대학생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금 차별, 정리해고, 비정규직 차별 등 노동문제를 안고 있는 현장도 찾아 문제점을 파악한다.

    또 6월 농활에 직접 참여해 대학생과 농민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계획이다.

    김 의원 측은 "'김재연의 리트윗' 팟캐스트를 진행해 현장의 목소리를 좀 더 생생하게 국민에게 전할 예정"이라며 "블로그, 영상제작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해 국민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김 의원은 당 비례대표 부정경선 사태와 관련해 사퇴 권고를 받고도 이에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석기·조윤숙·황선 비례대표 의원·후보자와 함께 지난 6일 통합진보당 서울시당 당기위원회(위원장 정관용)로부터 제명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