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3.05 21:42 | 수정 : 2013.03.05 21:43
방송에 따르면 전국 의사 300여명은 각자 수백~수천만원씩 제약회사로부터 시장조사비나 연구비 명목으로 뒷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받은 금액은 모두 4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됐지만, 이후 뒷돈을 건네는 방식이 고도화되고 복잡해졌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제약회사 중에서도 특히 복제약을 만드는 업체는 의사 처방에 따라 시장 점유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의사에 대한 로비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복지부는 이달 안에 뒷돈을 받은 의사들에게 자격정지 처벌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뒷돈 수수가 적발되는 대로 예외 없이 처벌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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