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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첫 날, 베이커 감독이 추신수에게 한 말은?

훈련 첫 날, 베이커 감독이 추신수에게 한 말은?

매일경제 | 입력 2013.02.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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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애리조나 굿이어)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가 명장 더스티 베이커를 만났다. 베이커 감독은 추신수를 만나 어떤 말을 했을까.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굿이어에 있는 굿이어 볼파크에서 첫 공식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다. 새로운 팀이었지만, 메이저리그 경력이 많은 추신수는 마치 오랫동안 함께 뛴 선수들인 것처럼 동료와 친하게 지냈다. 베이커 감독과도 얘기를 나누며 첫 날 훈련을 마쳤다.

훈련을 마친 추신수는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베이커 감독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베이커가 추에게 물은 것은 그의 이전 팀 동료인 그래디 사이즈모어의 안부였다. 추신수는 "아직도 재활 중이라고 했더니 베이커 감독이 몹시 안타까워했다"고 전했다.

2004년 클리블랜드에 입단한 사이즈모어는 2008시즌까지 4년 연속 20홈런 20도루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달렸지만, 2009년 이후 연이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으면서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