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2.14 11:45
재벌닷컴이 14일 총수가 있는 10대 그룹(자산 순위)의 총수가 보유한 주식 지분가치(13일 종가 기준)를 평가한 결과, 이건희 회장의 지분 가치가 12조10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 9조원 수준이었던 이 회장의 지분가치가 급증한 것은 삼성전자(005930) (1,491,000원▲ 4,000 0.27%)와 삼성생명(032830) (106,500원▼ 500 -0.47%)주가가 꾸준히 상승한 덕분이다.
-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현대중공업 최대주주)./조선일보 DB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지분 가치도 지난해 1조7488억원에서 이달 1조9107억원으로 10% 가까이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1.5% 하락해 이건희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총수의 지분 가치는 하락했다.
일본 엔화 가치 하락(달러 대비 엔화 환율 상승)으로 일본 자동차 업체와 힘겨운 경쟁을 하는 현대자동차(005380) (216,000원▼ 500 -0.23%)등 계열사 주가가 하락하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지분 가치는 1년 만에 3000억원 넘게 줄었다. 정 회장의 지분가치는 지난해 6조8717억원에서 이 날 6조5594억원으로 감소했다.
조선 업황 부진에 따라 현대중공업(009540) (209,500원▲ 3,000 1.45%)의 주가가 하락해 최대주주인 정몽준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지분 가치가 조사 대상자 중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2조5000억원에 이르던 정몽준 국회의원의 지분가치는 이날 1조6000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지분가치도 2조3304억원에서 2조170억원으로 13.4%가 하락했고, 구본무 LG그룹 회장과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지분 가치도 각각 15.5%, 35.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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