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치] 협심증 예방
50대 직장인 박모씨는 최근 담배를 피우러 건물 밖으로 나갔다가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과 답답함을 느끼고 자리에 주저앉았다. 동료들의 도움으로 가까운 병원을 찾은 박씨는 검사 결과 '협심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평소 기름진 음식을 즐기고 지독한 애연가였던 박씨는 건강검진에서 내장지방형 비만이라는 판정을 받았지만 건강에 큰 이상이 없었기 때문에 심혈관에 이상이 있는지 모르고 지냈다.
일교차가 커지는 계절에는 갑자기 찬바람을 쐰 후 가슴이 답답하다거나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이렇게 찬바람을 쐰 후 가슴에 답답함 또는 통증을 느끼거나 가벼운 운동에도 가슴이 먹먹하고 무거운 것으로 누르는 것 같은 통증을 느낀다면 협심증을 의심해야 한다. 찬바람이 불면서 일교차가 심할 때 나타나는 협심증은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협심증은 심장 혈관이 좁아져 혈류 공급이 감소하면서 심근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끼는 상태다. 통증은 주로 가슴 중앙이나 왼쪽에서 시작돼 목이나 어깨, 왼쪽 팔로 퍼지는데 2~5분 정도 지속되며 맥박이 고르지 않아 가슴이 울렁거리는 부정맥 증상이 나타날 때도 있다. 안정형 협심증의 경우 평소에는 통증이 없지만 계단을 오르거나 빨리 걷는 등 운동을 할 때만 가슴 통증이 발생해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면 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혈관이 외부 온도차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온도와 혈압은 매우 중요한 상관관계가 있어 온도가 1℃ 내려갈 때마다 수축기 혈압은 1.3㎜Hg 정도 올라가고 확장기 혈압은 0.6㎜Hg 정도 높아져 기온이 10℃ 내려가면 수축기 혈압은 13㎜Hg나 올라가게 된다.
협심증의 원인으로는 흡연·고혈압·비만·당뇨병·가족력 등이 꼽힌다. 이 밖에 고령에 따른 노화도 한 원인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협심증 환자의 87%가 50대 이상이고 중년 이전에는 남자 환자가 많으나 폐경기 이후 여성의 발병이 급격히 늘어 중년층 이상에서는 남녀 환자 비율이 비슷해진다. 중년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에 위험인자에 노출 시 동맥경화증의 발생률이 남성과 같아진다. 여성의 협심증은 가슴 통증 외에도 두근거림, 호흡 곤란, 불안 증세와 같은 전형적이지 않은 증세를 동반하거나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 이런 이유로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성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협심증은 피검사, 심전도, 흉부단순촬영 및 심장초음파와 운동부하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약물치료와 협착이 심한 혈관을 넓혀주는 치료를 시행한다. 협심증 예방을 위해서는 저염식·소식·금연·운동 등 평소 위험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우선이다.
일교차가 커지는 계절에는 갑자기 찬바람을 쐰 후 가슴이 답답하다거나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이렇게 찬바람을 쐰 후 가슴에 답답함 또는 통증을 느끼거나 가벼운 운동에도 가슴이 먹먹하고 무거운 것으로 누르는 것 같은 통증을 느낀다면 협심증을 의심해야 한다. 찬바람이 불면서 일교차가 심할 때 나타나는 협심증은 돌연사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협심증은 심장 혈관이 좁아져 혈류 공급이 감소하면서 심근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끼는 상태다. 통증은 주로 가슴 중앙이나 왼쪽에서 시작돼 목이나 어깨, 왼쪽 팔로 퍼지는데 2~5분 정도 지속되며 맥박이 고르지 않아 가슴이 울렁거리는 부정맥 증상이 나타날 때도 있다. 안정형 협심증의 경우 평소에는 통증이 없지만 계단을 오르거나 빨리 걷는 등 운동을 할 때만 가슴 통증이 발생해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크면 협심증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혈관이 외부 온도차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온도와 혈압은 매우 중요한 상관관계가 있어 온도가 1℃ 내려갈 때마다 수축기 혈압은 1.3㎜Hg 정도 올라가고 확장기 혈압은 0.6㎜Hg 정도 높아져 기온이 10℃ 내려가면 수축기 혈압은 13㎜Hg나 올라가게 된다.
협심증의 원인으로는 흡연·고혈압·비만·당뇨병·가족력 등이 꼽힌다. 이 밖에 고령에 따른 노화도 한 원인이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에 따르면 협심증 환자의 87%가 50대 이상이고 중년 이전에는 남자 환자가 많으나 폐경기 이후 여성의 발병이 급격히 늘어 중년층 이상에서는 남녀 환자 비율이 비슷해진다. 중년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하기 때문에 위험인자에 노출 시 동맥경화증의 발생률이 남성과 같아진다. 여성의 협심증은 가슴 통증 외에도 두근거림, 호흡 곤란, 불안 증세와 같은 전형적이지 않은 증세를 동반하거나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 이런 이유로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남성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협심증은 피검사, 심전도, 흉부단순촬영 및 심장초음파와 운동부하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약물치료와 협착이 심한 혈관을 넓혀주는 치료를 시행한다. 협심증 예방을 위해서는 저염식·소식·금연·운동 등 평소 위험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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