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한쪽 귀 안들리면… 돌발성 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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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개월 전 갑자기 왼쪽 귀가 꽉 막힌 것처럼 잘 듣지 못하게 된 허모(36)씨. 몇일 동안은 '그러다 말겠지' 하며 불편을 참고 지냈는데 보름이 지나도 상태가 좋아지지 않았다. 20일쯤 지난 뒤에야 병원에 간 허씨는 돌발성 난청이라는 진단을 받고 약을 먹었지만 나아지지 않았다. 허씨는 지금도 "왼쪽 귀에 솜뭉치가 꽉 들어찬 느낌"이라고 한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
▲ 귀를 통해 들어온 '소리'라는 압력은 달팽이관 속 섬모세포를 거쳐 신경 신호로 바뀐다. 섬모세포는 높은 음, 중간음, 낮은 음 등 특정 주파수에만 반응한다. 이렇게 바뀐 신호가 뇌로 전달돼서 우리는 소리를 듣는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
귀를 통해 들어온 '소리'라는 압력은 달팽이관 속 섬모세포를 거쳐 신경 신호로 바뀐다. 섬모세포는 높은 음, 중간음, 낮은 음 등 특정 주파수에만 반응한다. 이렇게 바뀐 신호가 뇌로 전달돼서 우리는 소리를 듣는다.
▷전음성 난청=외이나 중이의 손상으로 인해 생긴다. 감기를 심하게 앓고 난 후 중이염이 생겼거나 머리를 심하게 다쳤거나 깊은 잠수 등 급격한 압력 변화로 고막이 터지는 등 뚜렷한 원인이 있다.
▷소음성 난청=이어폰으로 음악을 크게, 오래 들으면 높은 음을 담당하는 섬모세포가 손상된다. 이로 인해 높은 음을 잘 들을 수 없게 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어폰을 쓸 때에는 최대음량의 60% 이하로 하루 60분 정도만 듣는 '60/60법칙'을 지키라고 권고한다.
▷노인성 난청=노화로 달팽이관 속 섬모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생긴다. 보청기로 청력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다. 노인성 난청이 있으면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
▷메니에르병=내이 속 림프액의 양이 늘어나 생긴다. 난청 이외에도 어지럼증, 이명 등이 동반된다. 특정 주파수의 음이 잘 안 들린다.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언제든 재발할 수 있으므로 저염식·금연·금주 등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kwkang@chosun.com
▲ 귀를 통해 들어온 '소리'라는 압력은 달팽이관 속 섬모세포를 거쳐 신경 신호로 바뀐다. 섬모세포는 높은 음, 중간음, 낮은 음 등 특정 주파수에만 반응한다. 이렇게 바뀐 신호가 뇌로 전달돼서 우리는 소리를 듣는다. ▶ 기사 더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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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폰으로 음악 듣기… 중이염 등 난청 원인들
▷전음성 난청=외이나 중이의 손상으로 인해 생긴다. 감기를 심하게 앓고 난 후 중이염이 생겼거나 머리를 심하게 다쳤거나 깊은 잠수 등 급격한 압력 변화로 고막이 터지는 등 뚜렷한 원인이 있다.
▷소음성 난청=이어폰으로 음악을 크게, 오래 들으면 높은 음을 담당하는 섬모세포가 손상된다. 이로 인해 높은 음을 잘 들을 수 없게 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어폰을 쓸 때에는 최대음량의 60% 이하로 하루 60분 정도만 듣는 '60/60법칙'을 지키라고 권고한다.
▷노인성 난청=노화로 달팽이관 속 섬모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생긴다. 보청기로 청력을 어느 정도 유지할 수 있다. 노인성 난청이 있으면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
▷메니에르병=내이 속 림프액의 양이 늘어나 생긴다. 난청 이외에도 어지럼증, 이명 등이 동반된다. 특정 주파수의 음이 잘 안 들린다. 대부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언제든 재발할 수 있으므로 저염식·금연·금주 등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kwka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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