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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하게 꾸미는 것 보다 더 쉽게 친밀감 형성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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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세철
- 명지병원장
- E-mail : saeckim@unitel.co.kr
- 경북의대 졸업 후 동 대학 부속병원에서 비뇨기과를 전공하였고, ..
- 경북의대 졸업 후 동 대학 부속병원에서 비뇨기과를 전공하였고, 뉴욕 브루클린 메디칼센터에서 연수하였다. 중앙대학교 비뇨기과 교수, 병원장, 의료원장, 의무부총장을 역임하였다.
학술활동으로 대한남성과학회, 대한생식의학회, 대한성학회 회장, 대한비뇨기과학회 이사장, 아시아-태평양 성의학회장, 한일비뇨기과학회장, 제3차 아시아비뇨기과학회 사무총장, 제8차 국제남성과학회 조직위원장, 국제성의학회 공식학술지 (Journal of Sexual Medicine) 편집위원을 역임했다.
지금까지 주로 남성의학관련 논문을 300여편 발표하였고, 대한비뇨기과학회 학술상 5회, 유한의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남성의학', '남성성기능장애의 진단과 치료', '전립선질환의 모든 것' 등이 있다. 신문방송활동도 많이 하여 KBS TV '비타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아침마당', '생로병사', MBC TV '명의가 추천하는 건강한 밥상' EBS TV '명의', 등에 출연하였고, MBC, SBS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장, 한국의료질향상학회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정심의위원장, 한국전립선관리협회 이사장, 서울고등법원 조정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종신회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이다. -
- 중앙대학교 대학원 의학 박사
입력 : 2015.06.16 04:49 | 수정 : 2015.06.16 07:02
<①편에서 계속>
커플간의 행복지수에는 서로 어떤 방향으로 자느냐 보다 신체적 밀착도가 더 크게 작용한다. 와즈만 교수의 보고에 의하면, 등을 돌리고 자든 같은 방향을 보고 자든1 인치 (2.54 ㎝) 이하로 밀착하여 자는 경우에는 행복감이 다 같이 91%였으나 30인치 (76 ㎝) 이상 떨어져 자면 등지고 자는 경우엔 74%, 같은 방향을 보고 자면 76%로 별 차이 없이 다 같이 행복감이 감소하였다. 또 1 인치 이하로 밀착하여 자는 부부는 더 이상 떨어지면 행복률이 94%에서 86%로 감소하였으나 30인치 이상 떨어져 자는 부부는 더 이상 떨어져도 68%에서 66%로 감소해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밀착하여 자는 것이 불편하여 1인치 이상 떨어져 잘 수 밖에 없다면 손을 배우자 다리에 접촉하든지 다리를 배우자 다리에 접촉하여 서로가 완전히 떨어져 있지 않고 연결되어 있다는 친밀감을 표시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부부가 섹시하게 보이거나 교감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 친밀감 형성에 더 효과적이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수면 자세가 있다.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몸을 돌려 자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등을 바닥에 대고 똑바로 누워 자는 사람도 있고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려 자는 자세를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자기가 선호하는 수면자세가 있더라도 부부가 함께 잠을 잘 때에는 친밀감을 표현하기 위해 본인에게 불편한 자세라도 그대로 자는 경우가 많다. 장기간 지속되는 원인불명의 어깨 통증이나 재발성 어깨통증의 원인이 수면자세와 관계 있을 수 있다. 이 같은 가설은 우측으로 돌아 누워 자는 사람의 비율과 우측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의 비율이 비슷한 것을 보면 짐작할 수 있다 (표 1). 조사에 의하면 일측 어깨 통증 환자의 76%는 배우자와 등지고 자는 경우였는데 항상 등지고 옆으로 자면 같은 쪽 아래 어깨가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원인불명의 지속적인 어깨 통증이 있는 경우, 물리치료로 해결 안 된다고 바로 수술을 고려할 것이 아니라 부부의 수면자세에 문제점이 있다면 자세나 서로의 방향을 바꾸어 볼 필요가 있다.
커플간의 행복지수에는 서로 어떤 방향으로 자느냐 보다 신체적 밀착도가 더 크게 작용한다. 와즈만 교수의 보고에 의하면, 등을 돌리고 자든 같은 방향을 보고 자든1 인치 (2.54 ㎝) 이하로 밀착하여 자는 경우에는 행복감이 다 같이 91%였으나 30인치 (76 ㎝) 이상 떨어져 자면 등지고 자는 경우엔 74%, 같은 방향을 보고 자면 76%로 별 차이 없이 다 같이 행복감이 감소하였다. 또 1 인치 이하로 밀착하여 자는 부부는 더 이상 떨어지면 행복률이 94%에서 86%로 감소하였으나 30인치 이상 떨어져 자는 부부는 더 이상 떨어져도 68%에서 66%로 감소해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다. 밀착하여 자는 것이 불편하여 1인치 이상 떨어져 잘 수 밖에 없다면 손을 배우자 다리에 접촉하든지 다리를 배우자 다리에 접촉하여 서로가 완전히 떨어져 있지 않고 연결되어 있다는 친밀감을 표시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부부가 섹시하게 보이거나 교감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 친밀감 형성에 더 효과적이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수면 자세가 있다. 오른쪽 혹은 왼쪽으로 몸을 돌려 자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등을 바닥에 대고 똑바로 누워 자는 사람도 있고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려 자는 자세를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자기가 선호하는 수면자세가 있더라도 부부가 함께 잠을 잘 때에는 친밀감을 표현하기 위해 본인에게 불편한 자세라도 그대로 자는 경우가 많다. 장기간 지속되는 원인불명의 어깨 통증이나 재발성 어깨통증의 원인이 수면자세와 관계 있을 수 있다. 이 같은 가설은 우측으로 돌아 누워 자는 사람의 비율과 우측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의 비율이 비슷한 것을 보면 짐작할 수 있다 (표 1). 조사에 의하면 일측 어깨 통증 환자의 76%는 배우자와 등지고 자는 경우였는데 항상 등지고 옆으로 자면 같은 쪽 아래 어깨가 지속적으로 압박을 받아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원인불명의 지속적인 어깨 통증이 있는 경우, 물리치료로 해결 안 된다고 바로 수술을 고려할 것이 아니라 부부의 수면자세에 문제점이 있다면 자세나 서로의 방향을 바꾸어 볼 필요가 있다.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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