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포장에 가득한 물, 이유가‥
입력 : 2012.08.28 09:17 / 수정 : 2012.08.28 17:14
- ▲ 사진-조선일보DB
두부는 표면이 매끄럽고 모서리 부분이 부서지지 않은 것이 좋다. 두부를 담가놓는 간수 역시 차고 깨끗해야 신선한 두부다. 색깔이 뿌옇고 거품이 있거나 흔들었을 때 물이 탁한 것은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신선한 두부라면 물에만 몇 번 헹구는 것으로 쉽게 냄새를 없앨 수 있지만, 산 지 하루 정도 지나 개봉했다면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한 번 데치면 냄새가 사라진다. 물론 쉰내 나는 것은 오래된 것이므로 피한다. 팩 앞부분에 찍혀있는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하고 기일이 오래 남아 있는 두부를 고르는 것이 좋다.
두부를 보관하려면 밀폐용기에 두부를 담고, 깨끗한 물을 가득 채운다. 그 위에 소금을 약간 뿌려 뚜껑을 덮어야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3일까지 보관할 수 있다. 단, 하루에 한 번 정도는 물을 갈아줘야 한다. 남은 두부를 바로 먹지 않고 오래 보관할 때는 두부를 으깨어 최대한 물기를 빼고 랩에 싸서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동한 두부는 실온에서 해동시켜 만두소나 나물 무칠 때 사용하도록 한다.
※부침두부와 찌개두부의 다른 점
‘부침두부’와 ‘찌개두부’라고 쓰인 두부 제품을 흔히 본다.
부침두부는 부침, 조림, 튀김을 할 때 사용된다. 질감이 단단하고 탄탄해서 쉽게 부스러지지 않는다. 반면,
찌개두부는 질감이 부드러워 쉽게 부서진다. 금방 익기 때문에 찌개나 전골이 완성되기 직전에 넣는 것이 좋다.
/ 이미진 헬스조선 기자 leemj@chosun.com
참고서적=잘먹고 잘사는 법 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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