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8.19 06:02

[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26)과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32)가 메이저리그 오프시즌 이적 평가에서 각각 A+와 A 평점을 받았다.
미국 스포츠전문웹진 '블리처리포트'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오프시즌 주요 이적선수 30명의 시즌 3분기 평가 기사를 게재했다. 지난 겨울 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과 신시내티로 이적한 추신수도 리스트에 포함됐다. 류현진은 19번째, 추신수는 16번째로 중요도 높은 이적 선수로 분류됐다.
먼저 류현진은 'A+' 평점을 받았다. 지난 2분기에서 받은 'A' 평점보다 더 높은 평가로 최고 수준이었다. 기사는 '지난 겨울 국제시장에서 최고 투수였던 류현진은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182⅔이닝을 던지며 9승9패 평균자책점 2.66 탈삼진 210개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다저스는 류현진과 협상권을 얻으면서 포스팅 금액으로 약 2570만 달러를 썼으며 6년간 총액 36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잭 그레인키와 함께 선발 로테이션 채우기 위한 영입이었다'며 '그보다 상당히 비싼 금액을 받은 그레인키보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칭찬했다.
뒤이어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포스트시즌에서도 3선발로서 더욱 큰 임팩트를 원한다'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레이스의 최상위 후보다. 만약 호세 페르난데스의 페이스가 떨어질 경우 팀 동료 야시엘 푸이그와 함께 신인왕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신수도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평점 'A'를 받으며 성공적인 이적임을 재확인시켰다. 추신수는 지난해 12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포함된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었다. 신시내티는 추신수를 위해 드류 스텁스(클리블랜드), 디디 그레고리우스(애리조나)를 내보냈다.
기사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시내티는 1번 타순에 두드러진 구멍이 있었다. 지난해 1번 타순에 7명의 선수들이 들어섰지만, 출루율은 2할5푼4리로 지난 1981년 토론토 블루제이스(0.238)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추신수는 수비에서 특별함이 없지만, 신시내티는 필요로 했던 것을 확실하게 얻었다. 4할1푼1리의 출루율과 함께 적절한 힘(15홈런)과 스피드(14도루)가 어우러져 있다'고 설명하며 신시내티의 추신수 영입이 의도한 대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겨울 가장 큰 이적 사례로 꼽힌 다저스 그레인키는 'A-' 평점을 받았다. 2분기 'C+'보다 크게 높아진 평점. 6년 총액 1억4700만 달러에 계약한 그는 시즌 초 부상으로 고전했으나 이내 제 페이스를 찾고 있다. 5년간 총액 1억2500만 달러에 계약한 LA 에인절스 외야수 조쉬 해밀턴은 2분기에 이어서 또 다시 'F' 평점으로 최악의 이적이라는 평가를 피하지 못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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