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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회 가장 아름다운 '몸짱', 51세 플레이크 의원


美의회 가장 아름다운 '몸짱', 51세 플레이크 의원

  • 워싱턴=임민혁 특파원

  • 입력 : 2013.08.02 03:03

    
	제프 플레이크 사진
    미 의회 전문지 '더 힐'은 '의회의 가장 아름다운 인물' 투표에서 몸짱 의원 제프 플레이크(공화·애리조나) 상원의원이 1위로 뽑혔다고 7월 3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2001년부터 12년간 연방 하원의원을 지내다 지난해 선거에서 상원의원에 당선된 플레이크는 평소 스포츠광으로 소문나 있다. 그는 더 힐 인터뷰에서 "난 야구·농구를 좋아하고 뛰고 자전거를 탄다"고 했다. 모르몬교도인 그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술, 담배, 커피를 입에 댄 적이 없다"고 했다. 더 힐은 "플레이크 의원은 건강한 생활 습관의 혜택을 보여주는 '걸어 다니는 광고판'"이라며 "올해 51세인 그가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이유"라고 했다.

    플레이크는 몇 차례 탄탄한 몸을 과시해 화제가 됐다. 취미 중 하나인 무인도 트레킹을 하면서 웃통을 벗고 반바지만 입은 모습<사진>을 페이스북 등에 올린 것이다. 이에 대해 "다분히 '아름다운 인물' 투표를 노린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