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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독도(왜 일본이 탐?)

김장훈, 美 콜롬비아대·NYU 강연 '애국심 빛났다'

김장훈, 美 콜롬비아대·NYU 강연 '애국심 빛났다'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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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5.02 09:15

    
	김장훈, 美 콜롬비아대·NYU 강연 '애국심 빛났다'
    가수 김장훈이 전미투어 두 번째 도시인 뉴욕을 방문, 명문대인 콜롬비아대와 NYU에서 학생들과 교수들을 상대로 ‘사소하지만 거대한 애국심’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펼쳤다.

    두 강연은 이례적으로 유료로 이루어졌으며 여기에 김장훈의 사비를 보태 콜롬비아대 수익은 Korean Studies(한국학과) 발전기금으로, NYU 강연 수익은 신입 외국학생들에게 나눠줄 한글 캠페인 티셔츠 제작에 도네이션 됐다.

    2일 김장훈 측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애국심과 21세기 청년의 비전에 대한 강의와 토론형태로 이루어졌으며 김장훈 특유의 유머와 기타연주를 곁들인 미니콘서트 형식으로 각 두시간씩 이뤄졌다. 강연 후 김장훈은 학생들의 진지하고 밝은 모습에 감동을 받아 한시간여동안 사인과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은 독도문제와 위안부문제에 관련된 질문을 하기도 했으며, 콜롬비아대 알츠하이머 병리학과 교수인 김태완 교수는 “학생들보다 더 큰 감명과 한국사랑에 대한 사명감을 마음속에 새기게 됐다”며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김장훈은 “유학생들과 교포들의 한국애에 감동 받았다. ‘집 떠나면 애국자’라고 오히려 외국에 있는 학생들이 한국보다 더 한국에 대한 애착이 더 강하다는 걸 느꼈고, 진지하고 열정적인 나라사랑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강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감동했던 건 ‘금전적인 도움도 감사하지만 조금만 옆에서 지원해주면 그 힘으로 우리가 열심히 뛰어 직접 자금을 마련해 진행하고 싶다’는 말에 감동 받았다”며 “투어가 계획되어 있는 도시마다 학생들의 도움요청이 온다면 힘닿는 데까지 한국 캠페인을 펼칠 생각”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김장훈은 현재 미국 LA에서 미주총학생회, UCLA총학생회와 함께 존폐위기에 놓인 UCLA국악과 살리기에 전력을 다해 동참하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소망 플래시몹 및 유학생 권익센터와 함께 2박 3일간의 멕시코 소외어린이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김장훈 전미투어인 ‘미라클투어’ 또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열흘정도 남은 5월 11일 LA 그릭씨어터 공연은 80%의 예매율을 보이며 매진을 눈앞에 두고 있고, 5월 25일 뉴욕해머스타인 공연은 티켓 오픈과 함께 3일 만에 50% 예매율을 보이며 공연 회차 추가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공연세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