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4.21 17:48 | 수정 : 2013.04.21 17:55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왼쪽),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조선일보DB·YG엔터테인먼트 제공

21일 증권거래소·코스닥시장과 재벌닷컴에 따르면 양 대표는 연예인 최고 주식 부자 자리를 지켰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연초 6만2400원에서 8만100원으로 올랐다. 이에 따라 양 대표 보유주식 평가액은 연초보다 28.4%(632억원) 증가한 2859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예인 주식 부자 2위로 조사된 이수만 에스엠엔터테인먼트 회장의 지분 가치 역시 연초보다 9.1%(178억원) 증가한 212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1777개 다른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환산 가치(19일 기준)로 평가한 결과, 지분가치가 1조원을 넘는 ‘1조원 클럽’에 들어가는 16명 가운데 12명(75.0%)은 지분가치가 연초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주식 부자들인 대기업 오너들의 지분 평가액이 감소했다.
상장사 주식 부자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지분가치는 11조8544억원으로 연초(11조9775억원)보다 1231억원(1.0%) 줄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연초부터 지난 19일까지 157만6000원에서 147만5000원으로 떨어진 영향 등이 작용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의 지분 가치는 5조5864억원으로 이 회장의 뒤를 이어 주식 부자 순위 2위를 지켰다. 하지만 지분 평가액은 연초(6조6819억원)에서 1조956억원(16.4%)이나 줄어들었다. 엔저에 따라 자동차 업황이 불투명해지고 최근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 사태를 겪은 여파로 분석된다.
주식 부자 3위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역시 지분 평가액이 연초보다 6934억원(22.9%) 줄어든 2조3356억원을 기록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지분가치도 연초 2조8470억원에서 최근 2조2818억원으로 5652억원(19.9%) 줄었다.
이외에도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등의 지분 평가액이 역초보다 적게는 1094억에서 많게는 2170억원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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