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P5 "북한-이란 NPT에 '심각한 도전'"
제네바서 예비협의 후 공동성명 발표연합뉴스입력2013.04.20 23:20수정2013.04.20 23:44
제네바서 예비협의 후 공동성명 발표
(제네바 AFP=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P5)은 19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과 이란이 핵확산을 막으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핵보유국이기도 한 미국과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의 대표는 오는 2015년 개최하는 핵확산금지조약(NPT) 재검토회의에 앞서 이틀간 제네바에서 열린 예비협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성명은 "지난 2월 12일 북한 핵실험과 이란의 지속적인 핵 활동 추구라는 상황을 맞아 P5은 비확산 체제에 대한 이러한 심각한 도전에 우려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핵확산을 저지하는 측면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효과적인 안전장치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비확산 체제가 직면한 북한과 이란의 핵 문제를 평화적이고 외교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2003년 NPT를 탈퇴한 북한은 올해 들어 3번째 핵실험을 강행한 이래 한국과 미국을 상대로 도발적 언동을 반복하고 있고, NPT 서명국으로 남아있으면서 에너지와 의료용으로 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주장하는 이란도 다른 한편으론 핵무기 개발을 계속하는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아울러 성명은 중동에 비핵 지대를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NPT 재검토회의 예비협의는 러시아가 의장국을 맡은 가운데 진행됐고, 차기 협의는 내년 프랑스 주재로 열린다.
jianwai@yna.co.kr
(제네바 AFP=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P5)은 19일(현지시간) 공동성명을 통해 북한과 이란이 핵확산을 막으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핵보유국이기도 한 미국과 중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의 대표는 오는 2015년 개최하는 핵확산금지조약(NPT) 재검토회의에 앞서 이틀간 제네바에서 열린 예비협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 핵확산을 저지하는 측면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효과적인 안전장치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비확산 체제가 직면한 북한과 이란의 핵 문제를 평화적이고 외교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2003년 NPT를 탈퇴한 북한은 올해 들어 3번째 핵실험을 강행한 이래 한국과 미국을 상대로 도발적 언동을 반복하고 있고, NPT 서명국으로 남아있으면서 에너지와 의료용으로 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주장하는 이란도 다른 한편으론 핵무기 개발을 계속하는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아울러 성명은 중동에 비핵 지대를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NPT 재검토회의 예비협의는 러시아가 의장국을 맡은 가운데 진행됐고, 차기 협의는 내년 프랑스 주재로 열린다.
jianwa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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