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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자연의 재해(지진,태풍,바람)

이란, 파키스탄 접경지역서 규모 7.5 강진 발생

이란, 파키스탄 접경지역서 규모 7.5 강진 발생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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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4.16 20:09 | 수정 : 2013.04.16 21:05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란에서 16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간)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TV는 이번 지진으로 최소 40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지진은 파키스탄 국경으로부터 48km 떨어진 사라반 지역 인근을 진앙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뉴델리와 걸프만 지역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강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CNN방송은 이 지진이 초기 규모 7.8의 강진이었으며, 진원은 지하 약 15.2km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오만 등에서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강력했다고 한다.

    한편 이란에서는 며칠 전에 페르시아만 해안 지역인 부세르 인근에서도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37명이 사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