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3.17 15:47 | 수정 : 2013.03.17 16:47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조선일보DB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에 참석해 “전쟁 위기가 심각하다는 걸 다들 느끼는데도 다들 선뜻 나서기를 주저한다. 이른바 ‘종북’으로 몰릴까 주저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 진보당이 앞장서서 전쟁 반대를 이야기하니까 새누리당과 보수 언론에서 우리를 종북세력이라고 비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해방 후 친일파들이 통일을 주장한 사람을 빨갱이로 낙인찍었다. 독재정권 시절 민주주의를 주장한 사람을 친북세력으로,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는 노동자를 좌경세력으로 매도했다”며 “이제 종북이라는 말로 평화를 이야기하는 우리를 공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양식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비이성적인, 애국과 매국을 뒤바꿔놓는 종북공세에 단호히 저항해야 한다”면서 “우리 진보당은 종북공세에 결코 무릎 꿇지 않고 꿋꿋이, 그리고 당당히 민족과 민중을 위해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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