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3.14 22:40 | 수정 : 2013.03.14 22:57

성접대 대상에는 병원장, 전직 고위 공무원, 사업가, 그리고 다수의 내로라하는 유력층 인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성접대에 동원된 여성 중에는 사업가, 예술가, 일반 주부 등 경제력이 있던 여성이 다수 포함돼 있어, A씨가 성접대 동영상을 다른 목적으로 이용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앵커]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경찰이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성접대를 받은 동영상을 확인해 이들의 신원을 파악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분들이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파문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성접대에 동원된 여성들은 흔히 말하는 직업여성이 아니라 예술가와 일반 주부들이어서 충격이 더 큽니다.
[리포트]
강원도의 한 고급 별장입니다. 경찰은 건설업자 A씨가 이 별장에 다수의 사회 지도층 인사를 불러 수시로 성접대를 한 정황을 잡았습니다.
경찰이 추정하는 성접대 대상은 병원장과 전직 고위 공무원 출신, 사업가 그리고 다수의 내로라하는 유력층 인사가 포함돼 있습니다.
[녹취] 별장 인근 주민
"고급 차도 많이 오고, 거의 수준이 그래요. 까만 차 있잖아요. 여자 남자 놀러 올 적에 다 섞어서 오고"
경찰은 이 별장에서 누군가가 찍은 성관계 동영상 가운데 일부 유출본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영상은 다수의 CD와 휴대전화 영상 파일 형태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성접대에 동원된 여성들이 사업가와 예술가, 그리고 일반 주부 등 10여명인 것으로 전해져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 여성이 어떻게 성접대를 하게 됐는지, 동영상 촬영에 불법성이 없었는지 파악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경제력 있는 여성들도 포함된 점을 들어 건설업자 A씨가 무언가를 빌미로 성 접대를 강요했을 가능성도 살피고 있습니다.
경찰은 특히 A씨가 이권을 따내려고 성접대를 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해 동영상을 촬영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A씨의 행적을 좇고 있습니다.
TV조선 하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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