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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과학)

스트라타시스 "국내 3D 프린팅 시장 선도할 것"

스트라타시스 "국내 3D 프린팅 시장 선도할 것"

입력 : 2013.02.21 14:33

스트라타시스의 3D 프린터./사진 제공=스트라타시스

3D 프린터 제조사 스트라타시스는 21일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3D 프린팅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나단 자글럼(Jonathan Jaglom) 스트라타시스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3D 프린팅은 제조업의 디지털화를 앞당겨 3차 산업혁명을 가져 올 것"이라며 "3D 프린팅 제품 라인업과 기술력으로 IT, 항공, 자동차, 건축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세계적인 제조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데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스트라타시스는 자사의 3D 프린터 제품군인 '유프린트(uPrint) SE'와 '오브젯(Objet)24'를 통해 3D 프린팅 기술시연을 선보였다. 유프린트 SE는 FDM(플라스틱 재료를 압축 성형하는 기술) 방식으로 학교, 디자인, 전기전자, 기계,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가능하며, 기존 3D 프린터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에 정밀도와 내구성이 좋은 시제품을 만들 수 있다. 오브젯24는 광경화성 수지 재료를 잉크처럼 쏘는 잉크젯 기반 방식으로 정교한 디자인의 3D 프린팅이 가능한 데스크톱형 3D 프린터다.

스트라타시스는 한국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국내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스트라타시스는 프로토텍(Prototech), 시스옵엔지니어링(SysOpt Engineering), 티모스(Thymos) 이외에, 덴탈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최근 치과기자재 전문 유통업체인 메디코디(Medicodi)와 피디치과상사(PD Dental)를 새로운 국내 공식 파트너로 선정한 바 있으며, 향후 다양한 산업분야로의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국내 유통 채널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