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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일본에 커다란 충격을 안겨준 작품은 무엇일까!

김연아가 일본에 커다란 충격을 안겨준 작품은 무엇일까! [48]

어린종달새삼촌 작성글 전체보기 추천 227 | 반대 7 | 조회수 11329 | 2013.02.05

김연아선수가 시니어 데뷔 이후 2010벤쿠버올림픽 때 까지 선을 보였던 작품은 쇼트 프로그램 록산느의 탱고, 박쥐, 죽음의 무도, 007메들리 4편 프리 프로그램 종달새의 비상, 미스사이공, 세헤라자데, 거쉰 피아노협주곡 바장조 4편 등 총 8개의 작품으로서 우리들이 기억하고 추억하고 있기에는 하나같이 명작의 반열에 오를수 있는 명 프로그램으로 알고있고 또한 해외 피겨관계자들과 피겨팬들 사이에서도 최소한 4개 이상의 작품은 앞으로 그리고 영원히... 길이길이 남을 명 작품으로 남을 것이란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을 본다면,

김연아선수의 프로그램들은 점수로서 우열을 가리고 점수로 가치를 두고 점수로서 결코 환산할 수 없는 하나의 경기프로그램이 아닌 앞으로 수 많은 피겨팬들의 기억에서 살아 숨쉬고 영원불멸의 생명을 가진 프로그램으로서 그 생명을 이어가지 않을까 하는 점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위에 열거되지 않은2010벤쿠버올림픽 이후의 프로그램들도 대단히 작품성을 인정받은 프로그램이 있으며 또한 갈라프로그램인 타이스의 명상곡을 비롯하여 여러 작품들이 하나의 갈라작품을 뛰어넘어 온전히 명작품으로 남을만한 명 프로그램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을 본다면, 분명 김연아선수의 작품 하나하나에는 장인의 혼에 의해 살아숨쉬는 작품으로 승화를 시킨 김연아선수만의 특징과 예술적인 가치를 지닌 프로그램으로 인식을 하고 있고 다들 그렇게 인정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점을 생각해 봅니다.

이들 작품속에는 김연아선수라는 한 피겨선수의 모든 것이 들어있고 담겨져 있다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또 해 봅니다.

부상속에서도 최선을 다 했던 프로그램, 피겨변방, 피겨약소국의 설움과 비애를 맛 보았던 프로그램,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세계정상의 피겨선수를 우뚝섰던 프로그램, 피겨강대국들 그들만의 영역에서 홀로 고군분투하고 그들의 견제와 시기, 질투와 협잡(피겨룰 개정등과 같은)을 뛰어넘어 오로지 실력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던 수 많은 일들은 한 인간의 극적인 삶과, 지난한 삶 그리고 감동과 눈물, 슬픔이 베어나오는 것을 오롯이 느낄 수 있을 만큼의 휴먼스토리가 가득하게 들어있고 그와 같은 이야기들이 한편의 영화적인 몽환성과 꿈속에서 들리는 듯한 착각마저 일으키는 장편의 大서사적인 느낌도 들어있는.... 인간승리를 일군 극적인 반전과 해피엔딩이 함께하고 있는 .... 그 모든 것이 들어있다라고 하여도 무방하지 않을까 합니다.

김연아선수의 피겨프로그램을 하나하나 보노라면 이처럼 인간의 희.노.애.락이란 인간의 모든 감정이 들어있는 듯한 착각마저...아니 진심으로 김연아선수의 프로그램 속에는 인간의 모든 감정이 오롯이 녹아있고 묻어있는 것이라 말 할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피겨의 절대강자로서의 그 성장과정 속에는 나쁜 무리들의 시기와 견제가 들어있고 이러한 견제와 시기속에서도 절대 굴하지 않고 올바른 정도의 길을 걸어 모든 악의 무리들을 물리치고 결국에는 정의가 승리하게 된다는 스토리를 들려준 점이라는 사실에서 김연아선수의 피겨 인생은 분명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하나의 피겨라는 스포츠를 통해 대신 듣게되고 알게되는 하나의 우회적인 이야기들이지만 그 모든 것이 사실이고 이런 이야기들을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로부터 회자되고 전해질 감동과 눈물이 함께 녹아들어 있는 작품들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이야기속에 우리들이 한가지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나라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어느 특정의 나라에 의해 자행이 되었던 수 많은 일들은 김연아라는 선수에게 가 해진 만행을 넘어 그것은 국가대 국가의 싸움일 수도 있는 내용을 어느정도는 담고있기에 그리고 그 모든 것을 국가로부터 받아내고 이것을 물리친 것은 대한민국 국가가 아닌 국민의 한 사람인 개인에 의해 이들로 부터 결국은 승리 - 2010년 벤쿠버올림픽 때 까지 - 를 쟁취하고 그들의 만행을 어느정도는 잠재우고 물리칠 수가 있었다는 사실에서 김연아선수와 같은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반드시 기억하고 이들의 만행을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연아선수가 주니어시절 때 까지는 사실 그들이 전혀 예상을 못하였고 실제로 그들의 경쟁자내지 라이벌 구도로 갈까 하는 점에 대해서는 그리 생각을 하지 않았었지만 김연아선수가 그들이 철석같이 믿고 있는 한 선수를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는 그들의 태도가 180도 바뀌게 됩니다. 2010벤쿠버올림픽에서 우리들의 강력한 경쟁자가 되겠구나 그리고 그들은 2006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싱에서 금메달을 한 번 가져본 이력을 지니고 있었고 연속으로 올림픽 2연패에 대한 야망과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올림픽 2연패에 대한 그들의 꿈과 바람은 기정사실화 되는 것으로 생각을 하였고 그들은 한번도 이를 의심한 적이 없었지만

그들이 전혀 생각지 않은 피겨변방, 피겨약소국 - 피겨인프라가 전무하다시피 한 - 대한민국에서 그들에게 있어 가장 강력한 방해꾼(?)이 나타나리라곤 꿈에서도 생각지 못했고 생각조차도....상상조차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김연아선수가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후 그들은 김연아선수를 집중 견제하기 시작을 합니다. 국내의 언론을 이용하여 전방위적으로 김연아선수의 피겨를 폄훼하고 날조, 왜곡하는 일들이 이 때부터 일어나기 시작을 하고 자신의 야욕을 이루기 위해 김연아선수의 모든 것을 날조,왜곡, 흔들기를 서슴치 않게 됩니다. 피겨룰 개정은 해 마다 개정이 되는데 그 중심에는 김연아선수 장기에는 점수를 낮추고 그들의 선수 장기에는 점수를 올리는 일, 연습방해, 부정심판을 매수하여 김연아선수에게 불리한 점수는 물론 정상적인 점수, 제대로 채점이 되지 않은 점수를 부여하여 등수를 임의로 선정을 하고 정상적인 점프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부정한 짓을 서슴치 않은 그들이었지만

이런 흔들기에도 김연아선수는 오직 실력만으로 그들의 기대와 바람을 무참히 꺾으면서 언제나 높은 자리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이런 사실을 우리들만이 알고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시간이 흐른 뒤 알게된 사실들이지만, 김연아선수가 그들의 오만과 방만함을 통쾌하게 꺾고 그들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남긴 작품들은 아직도 우리들의 입을 통해 그리고 그들의 입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그들은 김연아선수의 어떤 작품에 가장 충격을 받았을까요. 그리고 우리들은 김연아선수의 어떤 작품들이 그들에게 깊은 상처와 그들의 자존심을 꺾은 작품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을까요? 우리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지만 분명 우열을 떠나서 김연아선수가 일본에게 커다란 충격을 준 작품 그리고 자존심에 심한 상처를 안겨준 작품은 분명 있을 것이라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 첫번째 작품으로는 죽음의 무도(와 세헤라자데)를 꼽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2008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렸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그들(일본이 주축이 된)은 부정판정으로 금메달을 도둑질 해 간 것이나 다름이 아니었던 대회였습니다. 김연아선수가 처음으로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고 나아가 대한민국에도 역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안겨줄 수 있었지만, 그들의 농간과 부정판정으로 인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최초 금메달은 후일로 미루어지게 됩니다. - 그 당시를 생각한다면 언제 또 이런 기회가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었다는 사실에서 어쩌면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금메달은 이루지 못할 꿈이라 생각했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만 - 그들은 생각했었을 것입니다. 김연아선수를 2008세계대회에서 흔들었으니 그 다음 시즌에는 위축이 되고 자신감이 결여되어 그들(일본이 주축이 된 피겨강대국들...미국.캐나다,이탈리아등등)의 목표와 야욕에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이죠.

그러나, 대한민국의 김연아선수는 과거는 과거로서 생각을 하고 그 자리에서 물러서고 침체하는 것이 아닌 더욱 더 실력을 가다듬은 채 2008-2009시즌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 때 들고나온 작품이 죽음의 무도와 세헤라자데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들로 세계선수권 우승은 물론 김연아라는 이름 석자를 세계피겨관계자 그리고 피겨팬들에게 확실히 각인을 시키고 이름을 알리는데 커다란 힘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열린 고양그파를 제외하고는 - 사실 이 때에도 우승은 김연아라는 말들이 있습니다. -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쇼트프로그램인 죽음의 무도는 다른 여싱은 아무도 1위를 넘보지 못한 프로그램이었다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피겨팬들에게만 기억에 남을 프로그램이 아닌 다른 여싱들에게도 쇼트에서는 절대 김연아선수를 이길 수 없다는 하나의 철칙과도 같은 그리고 고정관념과도 같은 인식을 심어주게 되는 그야말로 넘사벽의 프로그램으로 남아있다는 사실일 것입니다.

200점이란....피겨에서 여싱은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마의 점수라고 생각하였던 벽을 최초로 허물게 되는 발판을 마련한 작품이 바로 죽음의 무도이지만 200점의 발판을 마련한 프로그램을 떠나 죽음의 무도란 작품은 세계 모든 피겨관계자들에게 앞으로 영원히 기억될 명프로그램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이 작품의 영향으로 김연아 따라하기가 유행이 되기 시작을 하였고 더욱 더 가관인 것은 피겨변방, 약소국에 의해 200점이란 마의 벽이 최초로 허물어진 것에 깊은 상처와 자존심에 금이 간 기존의 피겨강대국들이 자국내셔널 대회를 급거 신설하여 자국의 대표적인 - 대표적으로 밀어주고 있는 선수 - 선수에게 너도 나도 200점이란 점수를 안겨주게 되는 시발점이 된 작품이란 사실일 것입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나라가 일본....가장 대표적인 선수가 바로 아사다마오선수라는 사실입니다.

두번째 작품으로는 프랑스 에릭봉파르 대회의 007메들리(와 거쉰을 꼽을 수 있지만 거쉰을 따로 분류를 하여 설명을 드려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를 꼽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 작품에 앞서 그들은 죽음의 무도에서 선을 보이고 김연아선수의 트레이드 마크라고도 할 수 있는 트리플플립*트리플토룹 오프닝 점프에 대해 아무런 하자가 없는 점프임에도 부정점프라고 딴지를 걸어 죽음의 무도 시즌 다음 해인 올림픽시즌을 겨냥하여 김연아흔들기에 부정판정까지 일을 대 놓고 벌이게 되었다는 사실에서 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들로서는 도저히 올림픽 2연패는 물론이거니와 피겨변방, 피겨약소국출신의 선수에게 그 영광과 영예가 돌아가는 일이기에 그들로서는 앉아서 당하기에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을 하였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서라도 김연아선수를 견제해야만 하는 그 이유 - 그들의 자존심과 피겨변방, 피겨약소국 출신 선수에게는 그 영광과 영예가 돌아가서는 안된다는 심술과 술수가 짙게 깔려있었기 때문입니다. - 들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김연아선수는 더욱 더 강력해진 점프를 장착하고 올림픽 시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들이 딴지를 걸었던 오프닝 점프에 대해 김연아선수는 더욱 더 기초점이 높은 트리플러츠*트리플토룹이란 오프닝점프를 가지고 올림픽시즌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실 점프하나를 완성하는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 생각해 볼 때 김연아선수가 점프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예전 트리플플립*트리플토룹 연속점프를 버리고 새로운 오프닝 점프를 들고 나왔다는 것은 하나의 모험이자 어쩌면 무모한 선택이었다라고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점에서 그들이 김연아흔들기를 하려 별짓을 다 해 보았지만, 김연아선수는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그들의 예상과 바람과는 전혀 반대되는 행동과 프로그램 기술을 새로이 구성을 했다는 것에 그들은 그야말로 멘붕 그 자체.....소름끼치는 그 자체라고 하여도 무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세번째 작품으로는 거쉰 피아노협주곡 바장조가 아닐까 합니다. 김연아선수를 흔들기에 모든 것을 시도해 보았던 그들이지만 올림픽시즌이 열리게 되던 첫 대회에서 앞서 열렸던 2009세계선수권대회를 뛰어넘은 새로운 200점 기록을 연속 돌파한 것은 물론 200점을 훌쩍 뛰어넘은 210.03점이란 불가능의 점수를 세계신기록으로 세우면서 또 다시 그들의 자존심과 야욕에 깊은 상처를 안겨준 작품이라는 사실에서 입니다.

일본을 비롯한 피겨강대국들이 이 작품을 보고 더욱 더 놀라워 했던 점은 점프에서 하나를 뛰지 않았음에도 200점을 뛰어넘어 210점 이상을 받은 사실에서 더욱 더 놀라움과 소름이 끼치는 김연아선수의 위대함을 재발견하게 된 작품이라는 사실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 당시 2위를 차지한 아사다마오선수와의 점수차는 무려 36.04점이란 점수차를 보이면서 그들에게는 도저히 희망과 올림픽에서의 2연패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게끔 만든 대회라는 사실에서 입니다. 아무리 올림픽시즌 첫 대회라고는 하지만 김연아선수와의 점수차가 이정도로 벌어졌다면 그들에게는 희망도 꿈도 꿀 수 있는 여지를 조금이라도 보여주지 않은.... 김연아선수와의 그 거리를 도저히 좁힐 수 없고 이제는 포기해야 한다는 생각까지 안겨준 작품이라는 점에서 입니다.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마지막으로 김연아선수가 일본에게 가장 큰 아픔과 절망 그리고 깊은 상처를 안겨준 작품은 2010벤쿠버올림픽에서 열렸던 007메들리와 거쉰피아노협주곡이 아닐까 합니다. 이것은 세번째와 중복이 되는 것이지만, 저는 중복이라고는 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마지막 작품을 똑같은 프로그램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들 이 장면은 기억을 하시고 계실줄로 압니다. 어떻게 보면 아주 건방지게도 보일 수 있는 모습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일본이 김연아선수에게 가한 만행을 저지른 그들만의 입장에서 보이고 느껴지는 모습일 뿐....

우리나라 국민들은 전혀, 전~~~혀 그렇게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며, 어쩌면 우리들은 김연아선수의 이 모습에서 통쾌함과 속시원함 그리고 하나의 절대적인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강렬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모습이 아닐까 하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자신감의 표출이자 "어! 나는 아직도 경기를 하지 않았어! 그러니 아직은 네가 우승을 한게 아니야 그러니 너무 기뻐하지 말았으면 해!"와 같은 느낌을 전달받은.... 이 당시 우리들의 생각과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007메들리와 거쉰피아노협주곡 바장조 프로그램은 총점에서 그간 한번도 1위 자리를 내어주지 않은 작품이라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 당해 시즌에 열렸던 세계선수권대회는 여러가지의 복합적인 김연아선수의 심리상태 그리고 한국빙상연맹의 권유로 인해 정상적인 경기를 치루었던 대회는 아니라는 점에서 논외로 분류를 하였습니다. - 그들이 아무리 김연아선수를 흔들어 보았으나 김연아선수는 언제나 정상의 자리를 지켜내었다는 사실입니다. 그 최후의 무대가 어쩌면 올림픽이란 가장 커다란 무대였을 것이며, 그들이 최종적으로 바랐던 대회가 올림픽이란 무대였기 때문에요.

쇼트에서 그들 자국선수가 이제껏 국제대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금메달이란 꿈에 한 발 가까이 다가섰다는 생각을 아주 잠시나마 가질 수 있게 해 준 김연아선수를 바라본 그 때의 그들의 심정은 어떠했을까를 생각해 본다면 그 짧은 시간동안 그들이 꿈꾸고 희망을 가졌던 행복을 그들이 생각을 할 적에 3분 뒤 김연아선수는 그들의 꿈과 희망을 아예 송두리째 앗아 가 버린 무지막지한 선수로 기억을 하고 있을 것이며, 냉철하고도 카리스마가 넘치는 선수....도저히 이 선수는 우리들이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절대적인 피겨실력을 가지고 있는 ....도저히 넘어설 수 없는 절대지존의 피겨여왕은 김연아선수라는 것을 알게해준 두 프로그램이 아닐까 합니다.

부정으로, 날조와 왜곡으로, 연습방해로, 국내외 전방위적으로 김연아흔들기를 통하여 그들은 최종 목표였던 2010벤쿠버올림픽에서 그 달디단 열매를 얻으려고 하였지만 일개 개인 한사람에 의해 그들의 야욕과 꿈, 희망은 한낱 헛꿈이었고 그들만의 행복한 꿈이었다는 사실을 자각시켜준 프로그램이었다는 사실에서 그들은 과연 이와 같은 프로그램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고 이 프로그램들을 볼 때 마다 이들은 어떠한 느낌과 기분을 가지고 있을까 하는 점이 저로서는 상당히 궁금해 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분명한 것은 그들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참으로 대단한 선수이구나 그 모든 것을 이겨내고 아무리 흔들어 보아도 이 선수는 도저히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근성과 강인함 그리고 실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구나. 그저 부럽다. 그저 부럽다라고는 할 수 없다. 우리들에게도 이런 선수가 있었으면.....얼마나 좋을까? 우리들의 단점과 세계 선진국으로 향하려 하는 우리들의 바람을 일거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선수인데 그것이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피겨변방 피겨약소국의 하나인 대한민국 사람이란 것이 너무나도 아쉽고 부러울 따름이다." 라고 말이죠.

이처럼 김연아의 피겨 속에는 개인의 영예와 고통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프로그램 하나하나를 들여다 보게되면 국가라는 커다란 명제가 더 크게 자리잡고 있다는 생각을 간혹 하게됩니다. 분명 피겨라는 스포츠는 스포츠를 넘어선 그 이상의 무엇이 있기에요. 그리고 피겨를 통해 국가의 힘, 영향력을 지표로 삼는 국가가 있으니 말이죠. 다른 분들께서는 이 같은 점에 어떠한 작품들을 생각하고 우선 순위를 매길지는 저로서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며, 어쩌면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도 계실줄로 압니다.

또한 피겨부문에서만이 아닌 피겨외적인 부분 - 세계에서 영향력이 있는 피겨선수라는 사실에서 그리고 그 힘과 영향력이 미치는 선수를 우리들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서 - 에서도 그들은 엄청 부러워하고 있을줄로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소녀를 우리들은 가지고 있고 그리고 이 소유권은 우리들이 영원불멸로 주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더욱 더 우리들이 자랑스러워해야 하고 하나의 자부심으로 생각하여도 좋지 않을까 하는게 저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