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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A/S] 소녀시대 빌보드 1위! 에스엠株가 춤췄다

[특징주A/S] 소녀시대 빌보드 1위! 에스엠株가 춤췄다

  • 연지연 기자
  • 입력 : 2013.01.11 15:31

    소녀시대 덕에 장 중 에스엠이 급등했다. 그 외 종목들은 4분기 실적 기대감이나 우려감에 등락했고, 미국에서 독감이 유행하고 잇다는 소식에 독감 테마주가 상승했다.

    11일 테마주 중에서는 디스플레이주가 눈에 띄었다. 휘는 디스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이컴포넌트(059100) (13,150원▲ 1,700 14.85%)하이쎌(066980) (3,840원▲ 330 9.40%)이 상승했다.아이컴포넌트는 14.85% 오른 1만3150원, 하이쎌은 11.54% 오른 3915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에서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는 소식은 백신주에 영향을 미쳤다. 방역소독기 생산업체 파루(043200) (3,030원▲ 395 14.99%)는 전날보다 14.99% 오른 3030원에, 계절성 독감 백신을 만드는 VGX인터내셔널은 14.72% 오른 1715원에 장을 마쳤다. 중앙백신(072020) (13,800원▲ 650 4.94%)은 5.70% 오른 1만3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개별종목으로는 에스엠(041510) (47,750원▲ 3,500 7.91%)이 눈에 띄었다. 8.47% 오른 4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엠의 소속가수 ‘소녀시대’가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에서 1위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최근 소녀시대는 4집앨범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를 들고 컴백했다.

    코데즈컴바인(047770) (1,265원▲ 165 15.00%)은 장 초반 강세를 기록하다 상한가를 굳힌 채 장을 마쳤다. 최대주주가 경영권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이날 코데즈컴바인 측은 거래소의 조회공시에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데즈컴바인은 15% 오른 1265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 외 휴먼텍코리아(066060) (269원▲ 35 14.96%)는 회생절차가 개시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일건설(006440) (980원▲ 127 14.89%)은 지연되고 잇던 주택사업인 리비아 사업이 재개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쳤다.

    반면 멜파스(096640) (21,050원▼ 3,700 -14.95%)는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멜파스는 14.95% 내린 2만1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4분기 실적 우려감이 발목을 잡았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멜파스의 4분기 영업이익이 77억원을 기록, 전분기보다 16%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정훈 연구원은 “글로벌 경쟁업체가 신규 터치칩을 연이어 내놓고 있어 공급경쟁이 심화됐다”고 말했다.

    효성(004800) (66,600원▼ 3,300 -4.72%)도 실적회복세가 더디다는 전망에 5.01% 하락한 6만6400원에 장을 마쳤다. 키움증권 박중선 연구원은 효성의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091억원에서 760억원으로 낮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