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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강정호 성실성은 A+” 호평

美언론, “강정호 성실성은 A+” 호평

  • OSEN

입력 : 2016.03.22 14:52



[OSEN=김태우 기자] 예상보다 빠른 재활 속도를 보여주고 있는 강정호(29, 피츠버그)의 비결은 성실성이라는 호평이 나왔다.

피츠버그 트리뷴의 피츠버그 담당기자 트래비스 소칙은 22일(이하 한국시간) 강정호의 재활 추이를 전하며 예상보다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강정호의 성실성에 대해 A+라는 평가를 내렸다.

소칙은 강정호에 대해 “야구에 대한 자세와 성실성은 A+다”라면서 “복귀를 향한 몸 상태는 좋다”라고 칭찬했다. 구단 트레이너인 토드 톰칙 역시 소칙과의 인터뷰에서 “강정호만큼 열심히 재활을 하는 선수는 지금껏 본 적이 없다”라며 강정호의 태도를 한껏 치켜세웠다.

지난해 9월 크리스 코글란(시카고 컵스)의 거친 슬라이딩에 무릎과 정강이를 다쳐 수술을 했던 강정호는 순조로운 복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미 두 차례의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서 타격을 소화했으며 현재는 베이스러닝 훈련도 동시에 소화하고 있다. 강정호는 여전히 개막전 출전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고 있다.

당초 5월 복귀를 예상했던 구단도 강정호의 빠른 회복에 반색하는 모습이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22일 여전히 강정호의 개막전 출전은 없을 것이라 공언하면서도 “4월 중순에서 말 사이에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점쳤다. 아주 신중했던 그간의 발언보다는 좀 더 확신이 들어간 어투다. /skullboy@osen.co.kr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