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김현수, 메디컬 결과 굿..오늘 발표" 출처 OSEN 입력 2015.12.2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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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호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 외야수 김현수(27)가 메이저리그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길게 끌어 온 메디컬 테스트에서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고, 이제 공식 입단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MASNsports.com 로크 쿠밧코 기자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이 김현수 계약에 대해 질문을 하는데, 피지컬 테스트에서 좋은(fine)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오리올스는 어제(22일) 마무리를 지었고, 오늘(23일 혹은 24일)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지난 17일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볼티모어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김현수의 출국과 동시에 미국 현지에서는 "볼티모어가 김현수와 2년 총액 70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라고 앞다퉈 보도했다.
김현수와 볼티모어는 계약금과 기간 등 세부사항을 모두 합의했다. 남은 건 메디컬 테스트, 워낙 까다롭게 체크하는 볼티모어인데다가 일주일 가까이 시간이 지체되면서 여러 추측만을 낳았다.
볼티모어는 4년 전 정대현 영입을 결정했지만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시킨 전력이 있다. 꼼꼼하게 살피는 구단이 바로 볼티모어다.
쿠밧코 기자가 말한 '오늘'은 미국 날짜로 23일이다. 즉 한국 날짜로는 23일 혹은 24일이 된다. 김현수가 KBO리그에서 직행한 4호 메이저리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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