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영웅' 손흥민, 이번 주 빅클럽 사냥
앵커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손흥민 선수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절정의 골 감각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은 이번 주 강팀 사냥에 나섭니다.
최원석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데뷔골은 역대 한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입니다.
손흥민을 포함해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모두 7명
이 가운데 이청용과 지동원이 3경기 만에 데뷔골을 넣었지만 이후 득점은 저조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선구자 박지성도 데뷔골까지 30경기가 걸렸습니다.
지난 18일 유로파리그 2골을 포함해 3경기 3골.
최전방과 측면 등 다양한 위치가 가능한 멀티 능력은 손흥민의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손흥민은 전방에서 최전방과 중앙, 측면 공격수가 모두 가능한 선수입니다. 유로파리그와 정규리그에서 손흥민의 골 덕분에 승리해 기쁩니다. 손흥민에 만족합니다."
토트넘의 새로운 영웅으로 떠오른 손흥민은 이번 주 빅 클럽들을 상대로 골 사냥에 나섭니다.
24일 지역 라이벌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마치면 이틀 후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합니다.
모두 프리미어리그 4강으로 불리는 이른바 빅 포(Big Four)입니다.
특히, 아스널과의 라이벌전은 손흥민이 전국구 스타로 도약할 수 있는 도전의 무대입니다.
[손흥민, 토트넘 공격수]
"아스널과 라이벌전은 중요한 일전입니다. 아스널전에 출전한다면 기쁜 일이 될 것입니다. 아스널전에서 이기고 싶습니다. 기대되는 경기입니다."
동료들에게 한국 음식을 대접하는 등 경기장 안팎에서 한국을 알리고 있는 손흥민이 빠른 속도로 프리미어리그를 접수하고 있습니다.
YTN 최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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