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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를 잘타고 손발이 차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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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태우
- '닥터 U와 함께 몸맘삶훈련' 원장
- E-mail : dru@doctoru.kr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가정의학과전공의 과정을 수료, 동 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여러 매체를 통해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던 ‘닥터 U’는 오리온의 프로젝트로 더 널리 알려지며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태우박사를 상징하는 하나의 아이콘이 되었다.
대학병원에서 독립한 후 당연히 기존 개념의 ‘병원’일 것이라는 추측을 뒤집고 등장한 ‘몸맘삶훈련’에서는 닥터 U만의 ‘몸맘삶의학’을 만날 수 있는데 여기에 닥터 U의 의학 철학이 모두 담겨 있다. 기존의 ‘병, 진단, 처방’의 고정관념을 깨고, 인간의 몸맘삶에 두루 관여하는 생각이나 습관, 행동 등 전반적인 부분의 개선을 통해 사람을 행복하고 건강하고 더 크게 한다는 것이 기본 바탕이다.
주요 저서로는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 <질병완치>, <2개월에 10kg>, <남자의 뱃살> 등이 있다. 번역서에는 <내몸 아름답게 만들기>, <내몸 젊게 만들기>, <내몸 사용설명서>가 있다.
입력 : 2014.10.15 04:00
냉기는 내몸 전체 또는 부분이 차갑게 느껴지는 증세입니다. 추위를 잘 탄다, 또는 추위에 약하다 등은 내몸 전체의 증상이고, 손발이 차다, 배가 차다, 하체가 차다, 또는 무릎이 차다 등은 내몸의 부분을 지칭하는 것이지요.
냉기는 냉증이라고도 합니다. 수족냉증 등의 용어에서 주로 사용되지요. 냉증은 여성의 질 분비물을 지칭하는 냉과 흔히 혼돈됩니다. 냉증의 냉은 한자로 冷이지만, 분비물인 냉은 순수한 우리 말이지요.
냉기는 여성에서 더 흔하고, 냉은 여성만의 증세이다 보니, 냉기가 냉을 일으킨다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같은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냉기와 냉은 원인과 증상이 전혀 달라서, 냉기를 치료한다고 냉이 치료되는 것은 전혀 아니지요. 이름만 비슷하지 서로 다른 별개의 문제입니다.
냉기와 혼돈되는 또 다른 것으로 체온이 낮은 것이 있습니다. 일부의 사람들이 어떤 상황 또는 시간에서 체온이 36.5℃보다 1℃ 이상 낮은 경우를 보이는데, 이 객관적 소견은 냉기라는 주관적 증세와는 대부분 별개이지요. 즉, 냉기를 느끼는 대부분의 사람의 체온은 정상입니다.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체열진단기가 있습니다. 체열진단은 신체 표면의 온도를 적외선카메라로 보여주는 것이지요. 이 또한 주관적으로 느끼는 부분 냉기와는 온전히 일치하지 않음에도, 냉기의 진단에 사용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부분 냉기와 그 부분이 실제로 찬 것도 완전히 일치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만졌을 때는 차게 느껴도 남이 만졌을 때는 차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도 많지요. 그렇지만 이런 객관적 증거의 혼란과는 다르게 주관적 냉기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냉기는 냉증이라고도 합니다. 수족냉증 등의 용어에서 주로 사용되지요. 냉증은 여성의 질 분비물을 지칭하는 냉과 흔히 혼돈됩니다. 냉증의 냉은 한자로 冷이지만, 분비물인 냉은 순수한 우리 말이지요.
냉기는 여성에서 더 흔하고, 냉은 여성만의 증세이다 보니, 냉기가 냉을 일으킨다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는 같은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냉기와 냉은 원인과 증상이 전혀 달라서, 냉기를 치료한다고 냉이 치료되는 것은 전혀 아니지요. 이름만 비슷하지 서로 다른 별개의 문제입니다.
냉기와 혼돈되는 또 다른 것으로 체온이 낮은 것이 있습니다. 일부의 사람들이 어떤 상황 또는 시간에서 체온이 36.5℃보다 1℃ 이상 낮은 경우를 보이는데, 이 객관적 소견은 냉기라는 주관적 증세와는 대부분 별개이지요. 즉, 냉기를 느끼는 대부분의 사람의 체온은 정상입니다.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으로 체열진단기가 있습니다. 체열진단은 신체 표면의 온도를 적외선카메라로 보여주는 것이지요. 이 또한 주관적으로 느끼는 부분 냉기와는 온전히 일치하지 않음에도, 냉기의 진단에 사용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부분 냉기와 그 부분이 실제로 찬 것도 완전히 일치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만졌을 때는 차게 느껴도 남이 만졌을 때는 차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도 많지요. 그렇지만 이런 객관적 증거의 혼란과는 다르게 주관적 냉기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세 가지 방법은 다 스스로 하는 훈련입니다. 훈련 자체는 2주 정도 걸리는데, 2주 후에는 노력을 하지 않아도 내몸이 알아서 하게 되지요.
이 내몸 스스로 만들기를 방해하는 것이 바로 음식, 한약, 온열치료, 반신욕, 보온하기 등 내몸 스스로가 아닌 물질 또는 외적인 힘으로 열을 만들거나 혈액순환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내몸이 아닌 이 외적인 힘에 의존하는 사람일수록 훈련은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하지요.
자, 이제 훈련을 시작해 볼까요? 열 더 많이 만들기와 혈액 더 많이 보내기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운동입니다. 빨리 걷기, 조깅 등 운동을 매일 20-30분씩 숨차게 2주만 하면 냉기는 이미 좋아지게 되지요.
두 번째 방법은 추위 노출하기입니다. 그 동안 어떻게든 추위를 피하든가 보온을 하려 했다면 그 반대로 하는 것이지요. 추위 노출하는 것 자체는 운동하는 것만큼이나 싫고 힘들지만, 그럴수록 내몸은 어떤 방법이든 열을 만들고 혈액을 통해 순환시키려 합니다.
냉기는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어서 뇌가 느끼는 것입니다. 같은 냉기라고 해도 뇌가 더 차갑게 느끼기도 하고 덜 차갑게 느끼기도 하지요. 이 뇌를 훈련시키는 것을 내뇌 냉기 덜 느끼게 하기라고 합니다.
뇌의 세 가지 기능인 생각, 느낌, 그리고 반응 중 생각 바꾸기를 하면 느낌과 반응이 훈련됩니다. 생각 바꾸기의 첫 번째는 추위 즐기기이지요. 생각만이라도 추위가 싫지 않고 좋다, 시원하다 라고 하면 할수록 느낌과 반응이 점점 더 그렇게 됩니다. 냉기를 만병의 근원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내가 고칠 수 있는 것이라고만 생각해도 벌써 내몸은 따뜻해지기 시작하지요.
평생 춥게 살겠습니까? 아니면, 냉기 2주만에 완치하기를 시작해 보겠습니까?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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