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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박전국세청고위직찌라시보고]/[청와대]정윤회=>박대통령안흔들려

[TV조선 단독] 박근령 "파워 게임은 극단적 표현…동생 처신 잘 하고 있다"

[TV조선 단독] 박근령 "파워 게임은 극단적 표현…동생 처신 잘 하고 있다"

 

[앵커]
 박근령 전 이사장은 동생 박지만 씨가 연루된 비선 실세 의혹을 '파워 게임'으로 보는 건 극단적인 표현이라고 했습니다. 동생 박지만 EG 회장에 대해서는 처신을 잘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은 박지만 EG 회장이 연루된 비선 실세설에 대한 당사자들의 주장이 달라, 검찰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근령 / 前 육영재단 이사장
"누가 청와대 누구에게 영향을 끼치고. 청와대 계신 분들이 들으면 불쾌할 겁니다. 내가 뭐 꼭두각시냐 그러고."

정윤회 씨와 박지만 회장의 권력 다툼으로, 박 회장의 측근들이 자리에서 밀려났다는 주장은 "극단적"이라고 했습니다.

박근령 / 前 육영재단 이사장
"어떤 이유로 그만뒀는지도 모르는데 그냥 그분이 그만두면 파워 게임에서 졌고.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극단적인 표현이 아닐까."

동생인 박지만 회장은 현재 처신을 잘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근령 / 前 육영재단 이사장
"동생이 잘 처신을 하고 있고, 잘 지내야 될 건 잘 지내고,"

정윤회 씨가 끝까지 거짓말을 하면 박지만 회장이 나서겠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선, 동생 심경을 대신 전했습니다.

 

박근령 / 前 육영재단 이사장
"남동생의 정서로 봐서, 성정으로 봐서 너무 속이 상하니까 그런 얘기도 할 수 있고."

박지만 회장이 미행을 당했다는 의혹은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를 뒀습니다.

 

박근령 / 前 육영재단 이사장
"미행을 해야 되는 부서에서 한 것이 아니고, 어떤 관계없는 개인이 했다고 할 때는 당사자는 기분이 나쁠 수 있지 않습니까?"

박근령 전 이사장은 "대통령이 소통할 기회를 측근들이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습니다.

TV조선 이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