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4.10.05 08:49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7일 (이하 한국시간)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LA 다저스 류현진이 아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디비전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매팅리 감독에게 던져진 두 번째 질문은 류현진과 관련한 것이었다. 부상 공백에 대한 우려가 짙은 질문이었으나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다르다”라는 믿음을 보여줬다. 아울러 전날 갑작스럽게 진행된 불펜세션에 대해서도 ‘3차전 등판을 위한 정상적인 준비과정’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을 류현진 관련 일문일답.
-류현진은 올 시즌 부상이 좀 있었다. 지난 달에 부상이 다시 재발하면서 2경기에만 등판했다. 이런 것들이 디비전 시리즈 3차전 선발 등판에 영향을 주리가 생각하나.
▲(류)현진? 아주 다른 어떤 것을 하고 있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둔근에 문제가 생겼던 것은 몇 주 전의 일이다. 그 일로 인해 한 번인가 두 번 선발을 걸렀다. 그렇지만 그는 같은 일을 했다.(둔근 부상에서도 잘 복귀했다) 이번 부상은 올 초에 있었던 것과 비슷하다. 만약 류현진이 아니었다면 훨씬 더 염려가 많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류현진은 공백이 있더라도 다시 재개하면 아주 좋은 구위를 보여주는 능력이 있는 것 처럼 보인다.
-그게 (안심하는)이유인가.
▲이유의 대부분이 그것 때문이다. 류현진이 불펜에서 더지는 것을 지켜봤고 구위를 점검했다. 마음대로 보내지 못하는 볼이 별로 없었다. 20일 혹은 21일 정도 쉬었지만 류현진이 다시 실전에 나서기 전 일상적인 정도의 기간이었다. 중간에 류현진이 피칭이나 캐치 볼을 할 때 볼이 좋았다. 류현진은 피칭이나 캐칭에서 간결한 동작과 투구를 보여줬다.
-어제 불펜에서 피칭했다. (류현진은 자신의 선발등판일정이 발표됐던 3일 앞으로 불펜피칭 없이 캐치 볼 등으로 컨디션을 조절하겠다고 밝혔다)
▲어제 불펜에서 다시 던졌다. 아무 것도 변한 것은 없다. 3번째 경기에 등판한다. 류현진이 불펜에 다시 들어간 것은 자신이 얼마나 좋은 상태인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에도 경기 전 불펜에 들어가곤 했다. 며칠 전 시뮬레이티드 게임을 치렀다. 그러니 경기와 경기 사이에 정상적으로 수행하는 불펜 피칭으로 보면 된다. 류현진에게 타겟이 맞춰진 일정이다. 류현진은 현재 좋은 컨디션이고 등판을 위한 준비가 완벽하게 될 것이라고 아주 확신하고 있다.
nangapa@osen.co.kr
<사진>LA =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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